(The concept image shows Lunar Flashlight in a position over the south pole of the moon. Credit: NASA)
(Lunar Flashlight after integration. Credits: NASA/JPL-Caltech)
나사는 아르테미스 I 임무에서 10기 정도의 큐브셋을 동시에 여유 공간 (페어링)에 탑재해 발사할 계획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하나였던 루나 플래시라이트는 사실 발사 시점을 맞추지 못해 아르테미스 I과 함께 발사가 무산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뒤 바로 발사된 일본의 하쿠토 R 임무 1 (팔콘 9 블록 5로 발사)에 실려 2022년 12월 11일 조금 늦게 달로 향할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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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U의 작은 크기에 무게 14kg의 루나 플래시라이트는 이름처럼 달의 남극에서 최소 15km 고도에서 적외선 레이저를 발사해 레골리스 사이에 있는 얼음의 존재와 양을 확인하는 탐사선입니다. 나사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달의 남극에 있는 얼음을 조사하고 있는데, 과학적 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앞으로 우주 개척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기 때문입니다.
루나 플래시라이트는 바로 달로 직행하는 것이 아니라 앞서 발사된 CAPSTONE처럼 복잡한 궤도를 돌면서 연료 소모를 최소화합니다.
CAPSTONE: https://blog.naver.com/jjy0501/222924027068
루나 플래시라이트는 작은 우주선이지만, 몇 가지 새로운 시스템을 테스트하는 중요한 역할도 겸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료로 Advanced Spacecraft Energetic Non-Toxic (ASCENT)를 사용하는데, 무독성의 친환경 우주선 연료로 현재 흔히 사용되는 하이드라진을 대신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 스핀스 (Sphinx)라는 새로운 비행 컴퓨터가 탑재되는 데 크기가 작은 큐브셋에 최적화된 컴퓨터로 달 임무에 처음 투입됩니다.
올해 본격 탐사를 시작할 루나 플래시라이트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참고
https://phys.org/news/2023-01-nasa-lunar-flashlight-team-spacecraft.html
https://en.wikipedia.org/wiki/Lunar_Flash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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