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지포스 RTX 2060 12GB를 공개한 엔비디아




 (출처: 엔비디아) 



 엔비디아가 소문의 RTX 2000 시리즈 리메이크 (?)인 RTX 2060 12GB를 공개했습니다. 7/8nm 공정으로 제조한 RTX 3000 번대 제품의 극심한 공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12nm 공정을 다시 동원한 것인데, 메모리 수급은 여유가 있으므로 12GB로 용량을 두 배로 늘렸습니다. 



GeForce RTX 2060 Super

GeForce RTX 2060 12GB

GeForce RTX 2060

Architecture

TU106

TU106

TU106

Process Technology

TSMC 12FFN

TSMC 12FFN

TSMC 12FFN

Transistors (Billion)

10.8

10.8

10.8

Die size (mm^2)

445

445

445

SMs / CUs

34

34

30

GPU Cores

2,176

2,176

1,920

Tensor Cores

272

272

240

RT Cores

34

34

30

Base Clock (MHz)

1,470

1,470

1,365

Boost Clock (MHz)

1,650

1,650

1,680

VRAM Speed (Gbps)

14

14

14

VRAM (GB)

8

12

6

VRAM Bus Width

256

192

192

ROPs

64

64

48

TMUs

136

136

120

TFLOPS FP32 (Boost)

7.2

7.2

6.5

TFLOPS FP16 (Tensor)

57

57

52

RT TFLOPS

?

?

25.2

Bandwidth (GBps)

448

336

336

TDP (Watts)

175

185

160

Launch Date

Jul 19

?

Jan 19

Launch Price

$399

?

$349

(출처: 탐스하드)


 

 흥미로운 부분은 TU 106 칩을 이용한 것이지만, 오리지널 RTX 2060이 아니라 RTX 2060 SUPER와 같은 스펙의 칩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2,176 CUDA 코어, 272 텐서 코어, 34 RT 코어를 지니고 있고 베이스/부스터 클럭 1470/1650MHz로 작동해 이론적으로 7.2TFLOPS의 연산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만 메모리가 256bit 대신 192bit 구조로 12GB로 메모리 용량이 늘어난 대신 메모리 대역폭은 336GB/s로 RTX 2060 SUPER의 448GB/s보다 낮습니다. 이 부분이 성능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궁금한 부분입니다. 가격은 함께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마도 349-399달러 사이가 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현재 그래픽 카드 시장은 채굴 수요 때문에 난장판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입니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황당한 암호 화폐 채굴이 사라지는 것이지만, 당장에는 새로운 그래픽 카드 투입이 수급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 가지 더 흥미로운 부분은 RTX 2000의 복귀가 인텔의 아크 그래픽 카드 등장 전에 이뤄졌다는 것입니다. 현재처럼 그래픽 카드 품귀 현상이 지속되면 성능이 별로라도 인텔의 새 그래픽 카드가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 만큼 엔비디아도 나름의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소비자 입장에서 나쁜 일은 아닌 만큼 인텔의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 



 참고 



https://www.tomshardware.com/news/nvidia-geforce-rtx-2060-12gb-gpu-specifications


https://www.nvidia.com/en-us/geforce/graphics-cards/rtx-2060/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100 테슬라급 자기장 도달

 미국의 로스 알라모스 국립 연구소 (Los Alamos National Laboratory) 에서 과학자들이 지금까지 인간이 개발한 가장 강력한 자기장을 발생시키는 장치 개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자기장의 세기를 나타내는 방법으로 자기력선의 밀도를 나타내기 위해 단위 면적당 자기력선의 수를 표시하는 단위인 테슬라 (T) 가 있습니다. (1T = 1Wb/㎡  웨버 (Wb) 는 자속의 단위)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초전도체를 이용한 MRI 의 경우 1.5 - 3 테슬라급의 강력한 자기장으로 인체 내부를 볼 수 있게 만들지만 과학 연구용으로 이보다 더 강력한 자기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등장한 90 테슬라급 자기장에 이어 이번에 로스 알라모스 국립 연구소에서는 100 테슬라급인 100.75 T 를 실현 했다고 합니다.   이를 구현한 것은 18000 파운드 (8.16 톤 정도) 의 코일과 여기에 에너지를 공급할 1200 메가줄 (Megajoule) 급 모터 제네레이터등의 설비입니다.  (   The 1,200-megajoule motor generator that powers the magnetic pulse.  )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해 알아내고자 하는 것은  Quantum Phase transitions and new ultra high field magnetic states Electronic Structure determination Topologically protected states of matter  로 요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수 T 급 MRI 만 해도 자기장의 힘이 엄청난데 100 T 라니 엄청난 자기장이네요. 이는 지구 자기장 세기보다 200만배 강력한 (물론 좁은 범위에서 작용하는 자기장이라 지구 전체...

고대 양서류 이야기 (2) - 악어를 닮은 거대 양서류들

  페름기에는 다양한 양막류가 진화해서 앞서 소개한 육상형 템노스폰딜리는 점차 설 자리를 잃게 됩니다. 하지만 양서류는 본래 자신의 서식지인 물과 습지에서 여전히 번성을 누렸습니다. 당시에는 악어류 같은 대형 양서형 파충류도 없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이와 비슷한 생태학적 지위는 여전히 양서류의 몫이었습니다. 이들에 대한 이야기는 제 책인 포식자에서 비교적 간단히 다뤘는데, 오늘은 여기에 대한 보충 설명입니다.  책 정보: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347200 Yes 24:  http://www.yes24.com/24/goods/58772859 11번가:  http://books.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1977867160 알라딘: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34877825 교보문고: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70447988&orderClick=LAG&Kc= 인터파크 :  http://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_method=detail&sc.prdNo=279593764&sc.saNo=003002003&bid1=search_auto&bid2=detail&bid3=prd_img&bid4=001 영풍문고:  http://www.ypbooks.co.kr/book.yp?bookcd=100843205&gubun=NV ...

이빨이 다시 진화한 개구리

  ( CT scans of Gastrotheca guentheri skulls revealed what appeared to be identical rows of teeth on both the upper and lower jaws, which researchers later confirmed through dissection. Credit: Florida Museum/Daniel Paluh )  개구리는 2억년 전 진화 과정에서 이빨을 잃어버리고 큰 턱과 혀를 이용해 곤충 같은 작은 먹이를 잡아 먹는 방향으로 진화했습니다. 파충류나 포유류 같은 다른 사지류와의 경쟁에서 밀려 양서류가 쇠퇴하고 멸종하던 시기에도 개구리는 여전히 생존할 수 있었던 비결입니다.   이빨이 없는 덕분에 큰 혀를 발사하기 편해졌을지는 모르지만, 이빨이 없으면 종종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씹는 대신 삼키기 때문에 음식을 씹을 수 없다는 점은 문제되지 않지만, 필사적으로 달아나려는 먹이를 잡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일부 개구리는 이빨 같이 보이는 엄니 (fang)을 지니고 있으나 이는 사라진 이빨이 다시 난 것이 아니라 다른 부분이 진화한 것입니다.   이는 돌로의 법칙 ( Dollo's Law )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진화 과정에서 퇴화한 부분이 다시 생겨나지 않으며 대신 필요하면 다른 부분이 진화해 그 역할을 대신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가미가 사라진 사지 동물은 다시 물에 들어온다고 해도 아가미가 다시 생기진 않습니다. 대신 고래처럼 폐가 커져서 그 기능을 대신하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법칙엔 예외가 있기 마련입니다. 남미에서 발견된 멸종 위기 개구리 중 하나인 구엔터 유대류 개구리 ( Gastrotheca guentheri, Guenther's marsupial frog, dentate marsupial frog)는 완전한 형태의 이빨을 지니고 있습니다. 참고로 유대류 개구리라는 명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