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나사)
나사의 차세대 X선 망원경 위성인 Imaging X-ray Polarimetry Explorer (IXPE)가 스페이스 X의 팔콘 9 로켓으로 현지시각 12월 9일 발사되었습니다. 매우 독특한 외형의 IXPE는 굳이 말하자면 트리플 카메라 관측 위성으로 세 개의 독립된 망원경을 이용해서 편광 X선 (polarized X-rays)을 관측할 수 있는 최초의 우주 망원경입니다.
독특하게 생긴 외형은 3개의 X선 망원경 유닛과 가스가 충전된 Gas Pixel Detectors (GPD)와 충분한 거리를 두기 위한 것으로 GPD가 X선 영역에서 고에너지 입자를 관측하게 됩니다. 이탈리아 우주국 (Istituto Nazionale di AstroFisica (INAF))과 협업해 개발된 이 독특한 X선 망원경은 앞으로 우주의 고에너지 입자와 천체를 관측해 여러 가지 중요한 정보를 얻을 예정입니다.
대표적인 관측 목표는 블랙홀, 중성자별, 펄서, 초신성 잔해, 마그네타, 퀘이사, 활동성 은하핵으로 높은 온도에서 고에너지 입자가 쏟아지는 장소입니다. 과학자들은 이 천체에 대한 편광 X선 데이터를 처음으로 확인해서 주변 자기장을 포함해 여러 가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망원경보다 뭔가 우주선이나 로봇 같은 독특한 외형의 IXPE가 우주의 비밀을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합니다.
참고
https://en.wikipedia.org/wiki/IXPE
https://newatlas.com/space/nasa-ixpe-x-ray-telescope-la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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