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General Atomics)
제네럴 아토믹스가 MQ-9 Reaper와 MQ-1C Gray Eagle 기반의 정찰 및 공격 드론인 모하비를 공개했습니다. 모하비는 MQ-9 리퍼보다 출력이 낮은 450마력 롤스 로이스 M250 엔진을 사용하지만, 새로 설계한 꼬리와 주익 덕분에 최대 1610kg의 페이로드를 지니고 있습니다.
모하비는 총 16기의 헬파이어 미사일이나 혹은 헬파이어 미사일을 줄이고 Dillon Aero M134D-H 미니 건 (7.62x51mm 탄을 분당 3000발 발사하는 개틀린 건)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무장에서도 알 수 있듯이 주 목적은 지상 소규모 부대와 특수전 부대 등을 근접 지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모하비는 매우 짧은 활주로에서도 이착륙 할 수 있게 개조되었습니다. 헬파이어 미사일 12기 정도로 무장을 줄이면 488m 길이의 활주로에서도 이륙이 가능하며 9시간 정도 근접 지원 및 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코인 (Coin) 기의 무인화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셈입니다. 사거리가 짧은 미니 건 탑재 역시 저공 비행 및 근접 화력 지원 목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높은 고도에서 비행하는 리퍼나 그레이 이글 대신 근접 지원 임무에 특화된 버전도 필요했다는 것이죠.
다만 미 공군은 이와는 별도로 유인 근접 지원기 도입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람이 직접 조종하는 유인기가 협동 작전을 펼치기 유리하기 때문인데, 최근 기술 발전을 감안하면 모하비 보다 더 많은 무장을 탑재하는 대형 무인 근접 지원기를 개발하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참고: 최첨단 무인기 시대! 프로펠러기의 역주행 [美 무장감시 경공격기]★리얼웨폰116-순삭밀톡)
참고
https://newatlas.com/military/general-atomic-mojave-drone-packspunch-16-hellfire-missiles/
https://en.wikipedia.org/wiki/General_Atomics_MQ-9_Re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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