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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구 수 증가가 우울증 위험도를 높인다


 

(Figure 1.  Laboratory-wide Association Scan (LabWAS) of Depression Polygenic Scores (PGS). Results of the initial LabWAS of depression PGS in Vanderbilt University Medical Center (A), and the LabWAS controlling for diagnoses for depression, anxiety, adjustment reaction, tobacco use disorder, and median body mass index across the electronic health record (B). The orange line indicates Bonferroni significance (P < 1.58 × 10−4), and the blue line represents P = .05. The direction of the arrow indicates the direction of effect between the laboratory and depression PGS. BUN indicates blood urea nitrogen; Ca, calcium; CO2, carbon dioxide; D25OHT, 25-hydroxyvitamin D; FT4, free thyroxine; Gluc, glucose; HDL-C, high-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MonAbs, absolute monocyte count; NtAbs, absolute neutrophil count; ob/gyn, obstetrics and gynecology; Trigs, triglycerides; TRPI, troponin I; URBC, urinary red blood cell; UWBC, urinary white blood cell; WBC, white blood cell; X25HyD3, calcidiol. Credit: DOI: 10.1001/jamapsychiatry.2021.2959



 우울증은 현대인의 흔한 마음 질병으로 심각한 경우 정상적인 사회 생활이 힘들어지거나 자살까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심각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우울증상으로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습니다. 우울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우울한 기분이 드는 것은 당연하지만, 사소한 일에도 심한 우울감을 느끼고 이런 일이 자주 반복된다면 삶의 질도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울증은 주변 환경이나 사회 생활에 따른 영향이 크지만, 동시에 생물학적인 배경도 적지 않습니다. 과학자들은 우울증의 원인 중 하나가 만성 염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벤더빌트 대학 메디컬 센터(Vanderbilt University Medical Center)의 과학자들은 백혈구 증가와 우울증의 유전학적 위험도를 조사해 이 가설을 검증했습니다. 



 연구팀은 벤더빌트 대학이 확보한 바이오뱅크 유전자 데이터 및 임상 데이터와 다른 세 개의 바이오뱅크 데이터 (Icahn School of Medicine at Mount Sinai, Mass General Brigham, and the Million Veteran Program) 데이터에서 382,452명의 환자 데이터를 분석해 백혈구 숫자 증가와 유전적 리스크의 연관성을 조사했습니다. 



 물론 백혈구 숫자는 감염이 있으면 크게 증가하지만, 만성적인 염증이 있는 경우에도 정상 범위에서 높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렇게 특별한 감염증 없이 만성적으로 백혈구 숫자가 증가된 사람이 우울증의 유전적 위험도를 평가하는 지수인 depression polygenic score가 높게 나타난다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이번 연구는 우울증과 만성 염증의 연관성을 시사하는 또 다른 증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만으로 치료법을 바로 개발할 순 없지만, 이런 기전을 밝혀내므로써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참고 



https://medicalxpress.com/news/2021-12-links-depression-scores-white-blood.html


 Julia M. Sealock et al, Use of the PsycheMERGE Network to Investigate the Association Between Depression Polygenic Scores and White Blood Cell Count, JAMA Psychiatry (2021). DOI: 10.1001/jamapsychiatry.2021.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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