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alon-A could be lifted into the air aboard Stratolaunch’s carrier aircraft. Credit: Stratolaunch)
세계 최대의 항공기인 스트라토런처에 탑재될 초음속 항공기인 탈론 A (Talon-A)가 공개됐습니다. 탈론 A는 무인 항공기로 길이 8.5m에 너비 3.4m, 무게 2,722kg입니다. 고도 10000m 이상에서 스트라토런처와 분리된 후 마하 6 이상의 극초음속 비행을 하고 활주로에 착륙합니다. 이전에 공개된 스트라토런처의 네 가지 발사체 중 하나로 이제 상세 내용이 공개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장 흥미로운 사실은 기밀에 속하는 화물을 탑재한다는 것입니다. CEO인 W 진 플로이드 (W Jean Floyd)에 따르면 탈론 A는 학술적, 상업적 화물 이외에 정부를 위한 초음속 기술을 연구하게 된다고 합니다. (“Our hypersonic testbeds will serve as a catalyst in sparking a renaissance in hypersonic technologies for our government, the commercial sector, and academia,”) 이 초음속 항공기가 미국 정부의 극초음속 무기 및 항공기 개발과 연관이 있음을 짐작하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사실 위성만 발사하는 상업용 로켓이라면 굳이 우주항공기를 개발할 이유가 없습니다. 비용적인 측면에서 개발도 어렵고 회수를 생각하면 결국 위성 발사 페이로드만 줄어들기 때문이죠. 뭔가 극비 임무가 추가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과연 어떤 결과물이 등장할지 궁금합니다.
참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