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of the six flight wheels that will travel to Mars can be seen attached to NASA's Perseverance rover (which is inverted on a handling fixture) on March 30, 2020 at the Kennedy Space Center in Florida. The protective antistatic foil covering the wheels will be removed before launch this summer. Credit: NASA)
(Illustrated here, the aluminum wheels of NASA's Curiosity (left) and Perseverance rovers. Slightly larger in diameter and narrower, 20.7 inches (52.6 centimeters) versus 20 inches (50.8 centimeters), Perseverance's wheels have twice as many treads, and are gently curved instead of chevron-patterned. Credit: NASA/JPL-Caltech)
나사가 오는 여름 발사를 준비중인 퍼서비어런스 (Perseverance) 로버에 바퀴와 낙하산 조립을 완료했습니다. 화성을 움직이는 로버에서 바퀴는 대체할 수 없는 핵심 장비로 특히 긴 수명과 내구성이 중요합니다. 나사는 오랜 연구 끝에 최종 디자인을 선택했는데, 초기에 논의되었던 망사 형태의 바퀴가 아니라 좀 더 전통적이지만 신기술이 적용된 알루미늄 바퀴를 선택했습니다. (참고로 이전 이름은 마스 2020)
이 알루미늄 합금 바퀴에는 큐리오시티 로버에서 사용된 갈매기 모양의 트래드 대신 48개의 물결 모양의 독특한 돌기가 있어 화성의 거친 지형에서 더 효과적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참고로 퍼서비어런스 로버는 1025kg으로 큐리오시티 로버와 거의 비슷하지만 약간 더 무겁습니다. 바퀴는 지름 52.6cm로 큐리오시티의 50cm 보다 약간 커지고 폭은 좁아졌습니다. 퍼서비어런스 (인내)라는 이름처럼 화성의 거친 환경에서 잘 버텨 주기를 기대합니다.
퍼서비어런스의 낙하산은 화성 고도 11km에서 펼쳐져 속도를 마하 1.7에서 시속 320km로 낮추게 됩니다. 나머지는 감속은 공기 저항과 로켓을 사용합니다. 낙하산의 무게는 88kg로 나일론, 테크노라 (Technora), 케블러 소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50cm 정도의 알루미늄 실린더 안에 탑재되었다가 21.5m 지름의 캐노피를 지닌 낙하산으로 펼쳐집니다.
내년 초 퍼서비어런스 로버가 안전하게 화성의 예제로 크레이터에 안착해 화성 탐사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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