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CompuLab)
컴퓨램(CompuLab)이라는 회사에서 사물 인터넷 및 임베디드 시장을 노린 미니 PC를 내놓았습니다. 아톰 x7-E3950, x5-E3930이나 셀러론 J3455 기반의 베어본으로 최대 16GB DDR3L과 SSD/HDD, eMMC 의 스토리지를 지원합니다. 팬리스 디자인으로 크기는 112 x 84 x 25 mm 정도입니다.
산업용으로 나왔기 때문에 일반적인 베어본에 비해 몇 가지 다른 점이 있는데 -40 - 85° C의 넓은 온도 범위에서 작동 보장, 진동, 먼지, 습기, 충격에서 안정적인 작동 등이 그것입니다. 디스플레이 출력은 HDMI 1.4 (4K at 30 Hz), mini-DisplayPort (4K at 60 Hz) 이고 크기에 비해서는 단자도 넉넉한 편이라 잘 고장나지 않고 조용한 미니 PC를 구성하려는 유저들에게 괜찮아 보입니다.
OS는 윈도우 10 IoT 엔터프라이즈 버전과 리눅스 민트 두 가지 버전이 사용 가능하지만, 표준 규격을 따르고 있으므로 어떤 OS든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은 153달러부터 시작한다고 하네요.
이런 산업용 PC는 사실 내구성이 훨씬 좋고 다양한 환경에서 작동하도록 제작되었기 때문에 비슷한 사양의 일반 미니 PC보다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뭔가 탐나는 예쁜 쓰레기라고 할까 사실 별로 필요 없는데도 하나 가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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