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g quadrocopter training in the Flying Machine Arena at ETH Zurich. Federico Augugliaro, Maximilian Schulz)
쿼트롭터 혹은 쿼드로콥터(quadrocopter)는 미니 드론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최근 널리 연구되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아주 다양한 변형이 존재하지만 네 개의 날개를 가진 형태가 가장 복잡도가 덜하면서 안정적이고 정교한 동작을 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전해드린 것처럼 ( http://jjy0501.blogspot.kr/2013/02/quadrocopter.html 참조) 스위스 취리히 공대(ETH Zurich)의 연구자들 역시 쿼드롭터를 가지고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인데, 이들이 연구하는 쿼트롭터는 특히 빠르고 정교한 동작을 집단으로 수행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에서는 1.7m 길이의 줄에 매달린 쿼드롭터가 최고 시속 50km, 13g의 가속도를 견디면서 다양한 동작을 수행하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그렇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다수의 쿼드롭터가 서로 부딪히지 않고 정확히 간격을 유지하면서 회전을 하는 모습은 경탄을 금치 못하게 합니다. 직접 동영상을 보는 것이 아마도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동영상)
이렇게 정교하고 빠른 동작이 가능하다는 것은 꽤 놀라운 일입니다. 아마도 이런 제어 기술은 미래에 여러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겠죠. 물론 여러 대의 드론들이 협업할 수 있는 기술 역시 미래에는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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