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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등하는 서버용 SSD. HDD + SSD가 대안?


 

(321층 3D 낸드 기술을 적용한 2Tb QLC 낸드 제품. 출처: SK 하이닉스)

최근의 메모리 가격 폭등은 D램에만 국한되지 않고 있습니다. 낸드 플래시 메모리 가격 역시 폭등 중에 있는데, AI 데이터 센터 구축에 대규모 플래시 기반 스토리지가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SSD 가격 역시 폭등 중에 있습니다. 소비자용 4TB, 8TB SSD는 이제 가격이 진짜 같은 무게의 금과 비슷해졌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입니다 .

탐스 하드웨어는 VDURA 리포트를 토대로 2025년 2분기에는 평균 3062달러였던, 서버용 30TB TLC SSD가 현재는 가격이 세 배 이상 뛴 11,000달러 정도로 가격이 폭등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반면 같은 시기 서버용 HDD 가격은 상대적으로 적은 35%의 가격 인상폭을 보여 이제 같은 용량 대비 가격이 6배에서 16배 정도 차이가 더 벌어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앞으로 많은 데이터 센터들이 HDD + SSD 하이브리드 모델을 도입할 것이라는 게 보고서의 전망입니다. SSD만 적용한 모델과 비교해 HDD + SSD 하이브리드 모델이 속도는 좀 느릴 수 있지만, 비용은 획기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같은 세팅에서 3년 간 비용을 비교해 보면 SSD만 있는 데이터 센터는 2520만 달러인 반면 HDD + SSD 하이브리드 599만 달러로 비용을 1/4 이하로 줄일 수 있습니다.

물론 HDD 가격 역시 오르고 있긴 하나 상대적으로 가격 인상 폭이 크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와 같은 주장은 더 설득력을 얻게 될 것입니다. 반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HDD 마저 가격이 오르는 것이기 때문에 달갑지 않은 일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 대란이 언제 끝나나 그것만 기다리고 있는데, 지금 추세대로라면 2027년까지 공급 부족이 해결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참고

SSDs now cost 16x more than HDDs due to AI supply chain crisis — hybrid SSD + HDD datacenter deployments are now significantly cheaper to deploy than SSD-only equivalents | Tom's Hardware (tomshardwa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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