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surface air temperature (ºC) increase above the average for the 1850–1900 designated pre-industrial reference period based on the ERA5 dataset, shown as annual averages since 1940. Credit: C3S/ECMWF.)
(Anomalies and extremes in surface air temperature for 2025, 2023 and 2024. Colour categories refer to the percentiles of the temperature distributions for the 1991–2020 reference period. The extreme (“Coolest” and “Warmest”) categories are based on rankings for the period 1979–2025. Data source: ERA5. Credit: C3S/ECMWF. )
2025년이 2024년과 2023년 다음으로 역대 세 번째로 더운 해로 기록됐습니다. 유럽 연합이 운영하는 연구 기관 중 하나인 Copernicus Climate Change Service(C3S)는 2025년 지구 평균 기온이 14.97°C으로 1850-1900년 사이 기온보다 1.47°C 더 높았던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2024년의 섭씨 1.6도보다 약간 낮고 2023년과는 거의 같은 수준으로 집계 기관에 따라 2/3위가 바뀔 수 있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2023-2025년 3년 평균으로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상 상승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작년보다 약간 감소한 이유는 사실 지구의 주기적인 온도 변화에 의한 것으로 라니냐의 효과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몇 년 후에는 다시 엘니뇨 효과로 인해 평균보다 좀 더 높게 나타날 것이고 2020년 후반기 (대략 2027-2028) 쯤에는 다시 신기록을 수립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ENSO (엘니뇨-랴니냐 변동) 역시 변동성이 있어 예측에서 약간 벗어날 순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관측 사상 가장 더웠던 11년이 지난 11년이라는 것과 온도 그래프가 확실한 우상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는 지구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계속 올라가는 상황에서 당연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마치 국에 소금을 더 뿌리면 짜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기이기 때문에 앞으로 한동안 상승세가 꺽일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파리 기후 협약에서 2015년 1.5도로 목표를 정한지 10년 만에 사실상 1.5도라는 목표를 넘게 된 셈으로 본래 예상보다 최대 10년 빠르게 기온이 상승하는 중입니다. 이로 인한 기상 이변 및 피해가 속출하게 되는 건 2026년도 예외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
https://www.ecmwf.int/en/about/media-centre/news/2025/2025-third-warmest-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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