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phical abstract. Credit: Cell Reports Medicine (2025). DOI: 10.1016/j.xcrm.2025.102535)
인구 노령화와 함께 알츠하이머병 환자도 같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이 병에서 안전할 수 없는데, 본인은 물론 가족에게까지 감당하기 힘든 고통을 안긴다는 점에서 개인 뿐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치료법은 제한적입니다. 최근에야 개발된 치료제는 사실 초기에 투여하면 진행을 늦추는 정도이고 이미 진행된 인지저하는 되돌릴 수 없으며 심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새로운 신약 개발이 절실합니다.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 및 클리브랜드 루이스 뇌졸증 센터 (University Hospitals,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and the Louis Stokes Cleveland VA Medical Center)의 연구팀은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는 신약 개발에 나섰습니다.
앤드류 피퍼 (Andrew A. Pieper, MD, Ph.D) 연구팀의 칼야니 차우베이 박사 (Kalyani Chaubey, Ph.D)는 알츠하이머와 연관이 있는 NAD+(나이아신아미드 아데닌 디뉴클레오티드)라는 세포 에너지 분자의 불균형을 조절할 수 있는 신약 후보를 동물 모델을 통해 연구했습니다.
P7C3-A20라는 약물이 그 후보 물질로 NAD+ 불균형을 바로 잡아 세포가 제기능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발병에서 핵심적인 물질인 Amyloid 경로 변형 (Aβ 축적 유도)와 Tau 단백질 변형 (타우 잔여물 축적 유도) 쥐 동물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연구팀은 이 두 모델 모두 인간 알츠하이머병과 유사한 병리학적 특징인 혈뇌장벽 손상, 축삭 퇴화, 신경염증, 해마 신경 생성 저하, 시냅스 전달 저하, 산화 손상 축적, 심각한 인지 기능 저하를 보인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연구팀은 초기 단계에 있는 동물과 이미 어느 정도 진행된 동물에 P7C3-A20를 투여했습니다. 그 결과 초기 단계에서 투여는 물론이고 이미 진행된 경우에도 뇌 병변과 인지 기능이 회복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물론 이 연구는 초기 전임상 단계 실험으로 사람에서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더 많은 연구가 팔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미 진행된 환자에서도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약물이 개발되면 알츠하이머병 치료에서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수 있는 만큼 이런 시도가 성공할 때까지 계속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
https://medicalxpress.com/news/2025-12-alzheimer-disease-reversed-animal-full.html#google_vignette
Kalyani Chaubey et al, Pharmacologic reversal of advanced Alzheimer's disease in mice and identification of potential therapeutic nodes in human brain, Cell Reports Medicine (2025). DOI: 10.1016/j.xcrm.2025.10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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