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phical abstract. Credit: Cell Metabolism (2026). DOI: 10.1016/j.cmet.2025.11.015)
지방간은 매우 흔한 간질환 입니다. 과거에는 주로 과도한 음주로 인해 발생했다면 현재는 비만이 주요 원인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별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경미한 지방간도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으며 장기간 진행하면 간 섬유화가 일어니 비가역적인 간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 섬유화가 진행되기 전에 체중감량과 운동, 지중해식단처럼 건강식을 통해 지방간을 치료해야 합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서 체중 감량이 성공할 순 없기 때문에 지방간과 간 섬유화에 대한 효과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최근 승인된 지방간 치료 약물들은 진행을 늦추거나 혹은 위고비처럼 체중을 줄여 지방간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이미 진행된 간 섬유화를 되돌리진 못합니다.
맥마스터 대학이 이끄는 연구팀은 Espervita Therapeutics가 개발한 신약 후보 물질인 EVT0185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에서 EVT0185는 쥐 동물 모델에서 간섬유화를 되돌리고 염증 및 대사 수치를 좋게 만들었습니다. 중요한 점은 이 효과가 체중 감소 없이도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EVT0185이 간 섬유화를 막는 기전은 ATP citrate lyase (ACLY), acetate via acetyl-CoA synthetase (ACSS2) 를 동시에 억제해 acetyl-CoA 생성을 막는데 있습니다. acetyl-CoA는 간 섬유화에서 중요한 기전을 하는 hepatic stellate cell(HSC) 활성화에 필요한 물질이기 때문에 이를 억제하면 간 섬유화를 체중 감소 없이도 막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많이 진행되지 않은 상태라면 회복도 가능합니다.
이번 연구는 인간 간세포에서 효과를 확인하는 수준까지 진행됐습니다. 진짜 인간에 사용했을 때 효과적으로 간 섬유화를 억제하고 이미 진행된 간 섬유화도 되돌릴 수 있는지는 검증이 필요하지만, 만약 가능하다면 지방간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참고
https://medicalxpress.com/news/2026-01-drug-candidate-reverses-metabolic-liver.html#google_vignette
Fiorella Di Pastena et al, Dual inhibition of ACLY and ACSS2 by EVT0185 reduces steatosis, hepatic stellate cell activation, and fibrosis in mouse models of MASH, Cell Metabolism (2026). DOI: 10.1016/j.cmet.2025.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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