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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밝힌 치명적인 고래 바이러스 유행



 (A mother sperm whale and her calf off the coast of Mauritius. The calf has remoras attached to its body. Credit: Gabriel Barathieu/Wikipedia/CC BY-SA 2.0)

몇 년 전 드론을 이용한 고래 연구 방법을 소개드린 바 있습니다. 고래가 뿜어내는 물은 사실 콧물과 바닷물이 섞인 혼합물로 숨을 내쉴 때 같이 나오는데, 드론으로 이를 수집하면 고래에게 위험하게 접근하지 않고 쉽게 고래 DNA를 수집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한 연구였습니다. 고래 콧물 수집 드론인 스눗봇 (snotBot)은 이후 성공적으로 고래 연구에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전 포스트: https://blog.naver.com/jjy0501/221722882127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과 왕립 수의학 대학, 그리고 노드 대학 (King's College London and The Royal (Dick) School of Veterinary Studies in the UK, Nord University) 의 연구팀은 노르웨이에서 아이슬란드에 이르는 북극해에서 드론으로 혹등고래, 향유고래 등 여러 고래의 샘플을 수집해 이 고래들이 어떤 질병에 걸렸는지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다행히 조류 인플루엔자처럼 다양한 동물을 감염시키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는 않았으나 혹등고래에서 고래류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모빌리바이러스 (morbillivirus)가 검출되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유행시 대규모 고래 폐사 사태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또 사람에도 흔한 헤르퍼스바이러스도 검출됐습니다.

고래 같은 야생 동물을 위협하는 것은 인간에 의한 환경 파괴만이 아닙니다. 전염병이 유행해서 이미 개체 수가 많이 감소한 고래 같은 생물종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이런 위험성을 고래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드론을 통해 쉽게 연구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무서운 살상 무기로 거듭난 드론이지만, 이렇게 평화적인 목적을 위해 얼마든지 잘 활용될 수 있는 점을 보면 여러 가지 생각이 들게 하는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참고

https://phys.org/news/2025-12-drone-sampling-whale-reveals-evidenc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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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V-280 Valor 시험 비행 성공

( The V-280 Valor flew for the first time at Bell Helicopter's Amarillo Assembly Center in Texas(Credit: Bell Helicopter/YouTube) )  앞서 소개드린 V-280 발러가 첫 번째 비행 테스트에 성공했다는 소식입니다. V-22 오스프리의 소형화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V-280 발러는  미 육군의 차세대 헬기 사업인 Future Vertical Lift (FVL)에 입찰을 시도하는 틸트로터기로 현재 미 육군이 주력으로 사용하는 블랙호크 헬기와 비슷한 체급입니다. 다만 틸트로터기인 만큼 최고 속도나 항속 거리면에서 더 유리합니다. 스펙은 이전 포스트를 참조해 주시기   이전 포스트:  https://blog.naver.com/jjy0501/221115245986  (동영상)   V-280 발러는 틸트로터기의 더 대중화 될 수 있을지를 검증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V-22 오스프리의 경우 복잡한 구조로 인해 가격이 너무 비싸져서 사실 미국은 몰라도 그 동맹국에 널리 도입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V-280 역시 가격이 아주 저렴할 것 같지는 않지만, 좀 더 합리적인 대안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성공적인 결과가 나오면 한국을 포함한 미국의 동맹국에서 도입을 검토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bell-v-280-valor-maiden-flight/52663/

100 테슬라급 자기장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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