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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섭취가 정신 질환자에서 노화를 늦춘다?



 (제미나이로 생성한 AI 이미지)

적당한 커피 섭취는 심혈관 질환과 암 발생 위험도를 낮추고 낮은 사망률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노르웨이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심한 정신 질환을 지닌 사람에서 노화를 늦추는 것으로 보입니다.

조현병이나 양극성 장애 같은 심한 정신 질환을 앓는 경우 세포 수명과 관련된 텔로미어 (telomeres)가 더 빨리 짧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양 끝에 존재하며 세포 분열이 진행되면서 점점 짧아지게 됩니다. 그런만큼 세포 분열이 가능한 회수와 연관이 있습니다. 텔로미어가 짧아지면 결국 세포 노화가 진행될 수밖에 없습니다.

연구팀은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속도가 빠른 중증 정신 질환자 436명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인 Norwegian Thematically Organized Psychosis (TOP)를 통해 커피 섭취와 텔로미어의 연관성을 조사했습니다.

2007년부터 2018년까지 관찰한 결과 하루 커피 4잔을 마시는 그룹에서 텔로미어의 길이가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확한 기전은 모르지만 텔로미어는 산화 스테레스와 염증에 취약하기 때문에 카페인과 커피에 있는 폴리페놀, 항산화제 등이 이를 막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참고로 4잔 정도면 하루 카페인 400mg 이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실제로 얼마나 수명 증가에 기여하는지는 더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지만, 텔로미어의 길이를 유지하는 비결을 연구하면 정신 질환이 없고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서도 세포 노화를 늦출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참고

https://medicalxpress.com/news/2025-11-daily-coffee-biological-aging-people.html

Coffee intake is associated with telomere length in severe mental disorders, BMJ Mental Health (2025). DOI: 10.1136/bmjment-2025-3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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