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영국 국방부)
영국의 드래곤파이어 (DragonFire) 레이저 무기가 지난 11월 20일 스코틀랜드의 영국 국방부 허브라이드스 레인지 (Ministry of Defence's Hebrides Range in Scotland) 기지에서 아음속 비행체에 대한 발사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의 위력이 입증되면서 세계 각국은 대드론 무기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영국도 그중 하나로 드래곤파이어라는 고체 전술 레이저 무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드래곤파이어는 50kW급 레이저 무기로 1km에서 1파운드 동전 (23mm) 정도의 표적에 명중할 수 있고 1회 발사 비용이 10파운드 정도로 저렴한 레이저 무기입니다.
드래곤파이어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개발이 시작됐으며 2024년 초에는 실제 공중 표적을 요격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레이저 자체의 위력은 약해서 전투기나 헬리콥터를 요격하기는 어렵지만, 최근 전장에서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작은 드론을 요격하는데는 가성비가 매우 높은 무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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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테스트한 것은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고속 드론에 대한 요격 능력으로 시속 650km로 비행하는 표적을 성공적으로 격추했다고 합니다. 현재 드래곤파이어는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2027년 영국 해군의 Type 45 프리깃에 탑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Inside the British Navy Dragonfire Laser Weapon. DefenseWeb TV)
레이저 무기가 새로운 위협인 드론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수단이 될지 앞으로 실제 환경에서 테스트 결과가 주목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military/dragonfire-laser-weapon-high-speed-dr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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