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ONOX)
전기차는 미래의 대세가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에 따라 트럭, 버스, 그리고 각종 특수 목적 차량까지 전동화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농업용 트랙터 역시 예외가 아닌데, 존 디어 (John Deere) 같은 대형 업체들도 이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독일의 관련 스타트업인 ONOX는 모듈러 형식의 핫스왑 (hotswap, 전원을 끄지 않는 상태에서 교체하는 것)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트랙터를 공개했습니다. 이 트랙터는 2.595m 높이에 4.95m 길이로 50kW급 Aeries 모터 4개를 이용해 최고 시속 40km로 험지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토크는 5,500Nm (4000+Ib.ft)입니다. 페이로드는 3,675 kg (8,100 lb)이며 앞으로1,300 kg (2,866 lb)를 들고 뒤로는 3,100 kg (6,834 lb)의 화물을 끌 수 있습니다.
전기 배터리는 20kWh를 내장하고 있는데, 총 3개의 30kWh 모듈을 탑재해 바로 교체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습니다. 모듈은 앞 뒤로 붙이거나 혹은 앞바퀴 바로 뒤 공간 차체 하부에 적재할 수 있습니다. (사진 참조) 30kWh 모듈은 다른 목적의 배터리 팩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부착 위치를 보면 3개를 동시에 부착하고 작업은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동영상)
이론적으로 배터리 교체만 해주면 충전을 위해 중간에 쉴 필요 없이 계속 작업이 가능합니다. 전기 트럭 역시 비슷한 접근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데, 이를 위해서는 교환식 배터리 팩의 표준화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automotive/onox-modular-hotswap-batteries-electric-tra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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