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AAB Robotics)
음식은 손맛이라는 이야기가 있듯이 사실 레스토랑은 패스트푸드 형태라 하더라도 자동화가 쉽지 않은 분야입니다. 햄버거 하나도 사람의 손길이 없다면 만들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다만 100% 자동화는 아니어도 일부라도 로봇의 힘을 빌리려는 시도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로스 가토스 (Los Gatos, California)에는 로봇이 만드는 햄버거 가게가 문을 열었습니다. 영상을 보면 100% 로봇이 만드는 건 아니고 햄버거 패티는 (스폰지밥에게 다행스럽게도) 사람이 굽습니다. 야채를 썰고 빵위에 올리는 일련의 작업을 로봇이 하는 것인데, IRB 360 FlexPickers 로봇과 유미 코봇 (YuMi Cobot)이 이 과정을 담당합니다.
(소개 영상)
궁금해지는 대목은 가격과 함께 역시 맛이 어떤가라는 점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영상으로 봤을 때 로봇이 신기한 부분을 제외하면 특별이 더 맛있어 보이지는 않는 외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로봇이 만든 것보다는 가격과 맛이 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로봇 햄버거의 성공은 결국 여기서 결판이 날 것 같습니다.
이미 로봇 커피나 치킨이 등장한 상황에서 이보다 좀 더 복잡한 로봇 햄버거가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robotics/burgerbots-robot-fast-food-los-ga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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