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AMD)
AMD가 컴퓨텍스 2025에서 Zen 5 기반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 9000WX (Ryzen Threadripper Pro 9000 WX) 시리즈와 HEDT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16코어 라이젠의 등장으로 인해 이재는 그 범위가 워크스테이션 시장으로 축소된 스레드리퍼이지만, 최대 96코어 제품을 출시에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코드네임 사미다 피크 (Shamida Peak)인 스레드리퍼 9000 시리즈는 96코어 192 스레드의 9995WX가 프로 시리즈의 플래그쉽이고 64코어 128 스레드의 9980X HEDT가 고성능 데스크탑의 플래그쉽입니다.
Zen 5 아키텍처와 전 모델에 걸쳐 100-300MHz 정도 오른 클럭, (부스트 5.4GHz), 최대 384MB에 달하는 대용량 캐시 메모리 덕분에 스레드리퍼 9000 시리즈는 이전 세대 대비 22% 정도 성능이 높아졌습니다. TDP는 전 모델에 걸쳐 350W입니다. 메모리 지원도 DDR5-5200 에서 DDR5-6400로 높아졌습니다. 소켓은 sTR5를 그대로 유지해 기존과 호환 가능합니다.
아무튼 그래도 스레드리퍼가 개인 사용자와 멀어진 이유는 가격 때문일 것입니다. 가격은 같이 공개하지 않았지만, 기존 제품들이 1400-4999달러였기 때문에 최소한 같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쉬운 대목이지만, 일반 소비자용 라이젠 16코어가 나오면서 정말 전문 작업 아니고는 일반 소비자에게 필요 없는 물건이 된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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