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LEVA)
앞서 소개한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의 애니멀 (ANYmal) 사족 보행 로봇이 상업화 단계에 이르러 새롭게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애니멀은 네 개의 다리와 바퀴를 이용해 다양한 지형을 동물처럼 이동할 수 있는 로봇으로 그동안 개발 과정을 포스팅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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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와 다른 연관 기관들은 RIVR이라는 스핀 오프 기업을 만들고 애니멀을 상업용 운송 로봇으로 개발해 RIVR ONE이라고 명명했습니다. (세 번째 사진) 하지만 사실 등에 화물을 싣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은 연구팀은 완전히 새로운 컨셉의 화물 수송 로봇을 개발했습니다. 바로 등이 아니라 배 쪽에 화물을 싣는 방식입니다. 덕분에 규격화된 박스를 무려 85kg이나 싣고 바퀴로 고속 이동이 가능하게 진화했습니다.
(LEVA: A high-mobility logistic vehicle with legged suspension)
처음 선보인 애니멀이 재미있는 컨셉의 로봇이라면 이번에 공개한 레바 (LEVA)는 실제 물류 센터에서 일해도 전혀 위화감이 없는 외형과 성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레바는 라이다와 GPS 및 카메라 센서 등을 이용해 자율 주행으로 다양한 지형을 이동할 수 있으며 과거 로봇에게는 불가능한 영역으로 여겨지던 계단까지 이동이 가능합니다. 독특한 메카니즘의 바퀴 덕분에 어떤 방향에서도 화물 카트에 접근해 이송이 가능합니다.
뭔가 이 정도면 진짜 상용화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실제 물류 현장에서 일하게 될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robotics/leva-legged-wheeled-delivery-ro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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