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ustration of Artemis astronauts on the Moon. Credits: NASA)
나사는 2024년까지 달에 다시 사람을 보내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4년은 현실적으로 좀 이르고 몇 년 연기 가능성도 나오고 있지만, 현재 준비 작업이 한창 추진 중인 것은 확실한 사실입니다. 나사와 그 협력 우주 기구, 기업들은 현재 달 착륙에 필요한 여러 가지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그 가운데 차세대 달 착륙선이 있습니다. 나사는 작년 2월에 달 착륙선 human landing systems (HLS)에 대한 사업 공고를 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10개월간 달 착륙선 후보를 디자인하고 개발할 세 후보가 발표됐습니다. 선정 결과는 다소 의외인데, 블루 오리진 (Blue Origin)의 Integrated Lander Vehicle (ILV), 다이네틱스(Dynetics)의 Dynetics Human Landing System (DHLS), 그리고 스페이스 X의 달 착륙선입니다. 록히드 마틴이나 보잉 같은 쟁쟁한 회사는 탈락했습니다.
블루 오리진은 ULA의 벌컨 로켓을 사용한 3단 착륙선을 개발하고 있고 다이너틱스 역시 벌컨의 로켓을 이용한 1단 시스템을 연구 중입니다. 스페이스 X는 이 회사의 슈퍼 헤비 로켓과 통합형 스타쉽 착륙선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10개월간 이 회사들은 총 9억 67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습니다.
(스페이스 X의 스타쉽 달 착륙선 통합 로켓. 출처: 나사)
(동영상)
과연 어느 회사가 선정될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내년 초에는 차세대 달 착륙선 후보의 윤곽이 확실히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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