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concept of the solar system. Credits: NASA)
나사가 네 개의 새로운 태양계 탐사 연구를 승인했습니다. 나사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은 차세대 태양계 탐사를 위해 공모한 연구 프로젝트 가운데 4개를 선정했으며 앞으로 9개월 간 300만달러의 자금을 지원 받아 타당성 및 개념 연구를 진행하게 됩니다. 선택된 임무는 아래와 같습니다.
DAVINCI+ (Deep Atmosphere Venus Investigation of Noble gases, Chemistry, and Imaging Plus)
다빈치 플러스는 한동안 시도된 적이 없는 금성 대기 및 표면 탐사선입니다. 다빈치 플러스는 금성 대기권에 탐사선을 내려보내 하강하면서 금성 대기 구조와 성분을 확인하고 지표에 착륙한 후 금성 표면 암석 및 대기 상태를 확인할 것입니다.
나사의 마지막 금성 대기 및 표면 탐사는 1978년에 이뤄졌고 다른 국가의 탐사 역시 소련이 1980년대 탐사한 것이 마지막이라 대기 내부 및 표면 상태에 대한 데이터는 오래된 것 뿐입니다. 다빈치 플러스는 거의 반 세기만에 최신 관측 장비를 이용해 과거 얻은 적이 없는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개발 책임자는 나사 고다드 우주 비행 센터의 제임스 가빈 (James Garvin of NASA's Goddard Space Flight Center)입니다.
Io Volcano Observer (IVO)
이오 화산 탐사선은 태양계에서 가장 많은 활하산을 지닌 화산 위성 이오를 가까운 거리에서 탐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오의 화산은 과거 갈릴레오 탐사선을 통해 근접 촬영이 이뤄지긴 했지만, 지난 수십년간 근접 관측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다시 탐사선을 보내 더 상세히 관측한다면 이오의 화산 활동 및 내부 구조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유로파 클리퍼와 함께 미니 태양계로 불리는 목성권을 탐사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위성에 대한 탐사선이 필요합니다. 개발 책임자는 애리조나 대학의 알프레드 맥퀸 (Alfred McEwen of the University of Arizona)입니다.
TRIDENT
트라이더트는 과거 보이저 시대 이후 한 번도 직접 탐사가 이뤄진 적이 없는 해왕성 최대 위성 트리톤을 탐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해왕성 탐사는 1980년대 보이저 2호 이후 이뤄진적이 없어 더 주목할만한 연구 과제입니다.
트리톤은 태양계에서 표면이 두 번째로 젋은 위성으로 표면이 항상 새롭게 바뀌고 있습니다. 얼음 화산의 존재는 거대 얼음 위성인 트리톤 내부에 바다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보이저 2호는 멀리서 트리톤을 지나간 수준이고 탐사 장비도 오래된 것 뿐이라 현재 기준으로는 충분한 데이터가 없는 셈입니다. 트라이던트는 트리톤에 대한 인류의 지식을 대폭 늘릴 임무로 기대됩니다. 개발 책임자는 달 및 행성 연구소/대학 우주 연구 연합의 루이스 프록터 (Louise Prockter of the Lunar and Planetary Institute/Universities Space Research Association)입니다.
VERITAS (Venus Emissivity, Radio Science, InSAR, Topography, and Spectroscopy)
다빈치 플러스가 금성의 두꺼운 대기와 표면을 연구하는 목적이라면 베리타스는 금성의 상세한 지형도를 제작하는 것이 목표인 궤도 탐사선입니다. 합성 개구 레이더 (synthetic aperture radar)를 이용해서 구름을 뚫고 표면을 관측하는데, 같은 방법으로 1990년대에 금성 표면을 탐사했던 마젤란 탐사선의 후계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세월이 지난 만큼 최신 기술을 접목해 매우 상세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나사 제트 추진 연구소의 수잔 슴레커 (Suzanne Smrekar of NASA’s Jet Propulsion Laboratory (JPL)가 개발 책임자입니다.
물론 아직은 개념 및 타당성 검토 단계로 이 계획이 모두 실행에 옮겨지는 것은 아닙니다. 정부 예산처의 승인 및 의회의 예산 승인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모두 흥미로운 탐사 프로젝트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참고
As stated by Stanford Medical, It is in fact the ONLY reason women in this country get to live 10 years more and weigh an average of 19 kilos less than we do.
답글삭제(And realistically, it has totally NOTHING to do with genetics or some secret-exercise and really, EVERYTHING about "how" they eat.)
BTW, What I said is "HOW", and not "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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