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샤오미)
샤오미가 스냅드래곤 865와 5G를 지원하는 샤오미 Mi 10과 Mi 10 Pro를 공개했습나다. 외형은 로고만 바꾸면 갤럭시 A 시리즈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흡사하게 생겼는데, 최근 스마트폰들이 대부분 이렇게 생겼으니 디자인적은 측면은 그냥 그렇게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본래 샤오미의 디자인은 전통적으로 (?) 어디서 본 것 같은 디자인이었기 때문에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부분입니다.
기본 사양은 Mi10/10Pro 모두 6.67인치 2340x1080 90Hz 커브드 AMOLED, (HDR10+, 최대밝기 1120니트, 터치샘플링 180Hz)에 스냅드래곤 865, LPDDR5 램이며 Pro와 일반버전의 가장 큰 차이점은 카메라에 있습니다. Mi 10은 108MP 7매 삼성 아이소셀 HMX + 13MP 123도 초광각 + 2MP 심도 + 2MP 접사의 쿼드 카메라 구성이며 Mi 10 Pro는 108MP 8매 삼성 아이소셀 HMX + 20MP 초광각 + 12MP Short 망원 + 8MP Long 망원 (광학 5X)의 구성입니다. 둘 다 8K 24 프레임 촬영을 지원합니다. 전면 카메라는 2000만 화소급입니다. 배터리 용량은 4780/4500mAh입니다.
스펙이나 디자인보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과거 가성비의 대명사인 샤오미가 5G 시대로 넘어오면서 이제는 그렇게 저렴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손실을 감수하고 싸게 팔 순 없는 만큼 부품이 비싸지면서 가격을 올리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그래도 비슷하게 생긴 갤럭시보다는 저렴해 Mi 10이 3999위안 (68만원)부터 시작하고 Mi 10 Pro가 4999위안 (85만원)부터 시작합니다. Mi 10은 8GB+128GB/8GB+ 256GB/12GB+256GB, Mi 10 Pro는 8GB+256GB/12GB+ 256GB/12GB+512GB의 구성입니다. 부가세 붙이고 국내에 넘어오면 Mi 10 Pro는 100만원은 훌쩍 넘을 듯 한데, 그 정도면 갤럭시 S20이 더 나은 선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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