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thru mask has a thermal vision camera on the outside and a small HUD over the right eye. Credit: Qwake Technologies)
연기가 자욱한 건물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구조하는 일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환경에서 소방관들을 돕기 위해 열화상 카메라 (Thermal imaging camera)가 개발되어 있기는 하지만, 연기가 자욱한 환경에선 사물의 윤곽이 잘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Qwake Technologies라는 스타트업에서 개발한 Cthru 마스크는 인공지능 기반 증강 현실을 이용해 사물의 윤곽을 더 선명하게 처리해 소방관들을 돕기 위해 개발됐습니다. 오른쪽 눈에 장착하는 소형 HUD 장비로 기존의 소방관용 마스크와 쉽게 통합할 수 있으며 카메라는 헬맷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마치 아이언맨 슈트 같은 느낌을 주는 이 시스템은 캘리포니아 소방당국에 채택되어 현재 모의 화재 환경에서 테스트 중입니다. 이를 테스트한 소방관들은 디테일한 실루엣을 보여주는 증강 환경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합니다. 다만 실제 화재 현장에서 통할지는 현장에서 검증해봐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구조하는 위험한 환경에서 큰 힘이 될 수 있는 증강 현실기기로 개발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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