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Raytheon)
레이시온과 미해군이 이동 목표를 공격할 수 있는 포탄인 엑스칼리버 S(Excalibur S)의 테스트에 성공했습니다. 작년에 진행한 테스트 결과를 공개한 영상에서 엑스칼리버 S는 줄에 끌려 이동하는 목표를 성공적으로 명중시켰습니다. 유도 방식은 GPS 및 세미 액티브 레이저 시커(semi-active laser seeker)로 영상에서도 레이저로 목표를 유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차는 2m 이내입니다. 엑스칼리버 시리즈는 현재 사용되는 52구경장포에서 최대 50km의 사거리를 지니고 있습니다.
(동영상)
멀리 떨어진 목표물을 정밀 타격하는 엑스칼리버 스마트 포탄은 이미 아프간 등 실전에서 그 효과를 입증해 보였습니다. 엑스칼리버의 도입으로 작은 목표를 공격하기 위해 다수의 포탄을 발사하는 낭비를 줄이고 주변 피해는 최소화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군은 여기서 더 나아가 이동 목표물도 공격할 수 있는 스마트 포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엑스칼리버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155mm 포탄으로 이를 미해군에서 도입할 경우 기존의 5인치 함포를 교체해야 할수도 있습니다. 다만 127mm 를 위한 엑스칼리버 역시 개발 중이어서 여기에 통합될수도 있습니다. 포탄은 매우 빠른 속도로 목표를 타격할 수 있으며 현재 드론이나 항공기가 커버하지 않는 지역이라도 공격이 가능한 장점이 있으나 정밀 유도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약점이었습니다. 이 약점을 극복한 엑스칼리버 시리즈의 도입이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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