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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4, 오버워치 2 등을 공개한 블리즈컨 2019







(출처; 블리자드)


 블리자드가 블리즈컨 2019에서 디아블로 4와 오버워치 2등 신작들을 공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버워치는 안해서 디아블로 4 쪽이 관심이 더 가는데, 첫 인상은 그럭저럭 괜찮을 것 같습니다. 사실 블라자드는 최근 홍콩 사태 및 관련 선수 징계 사건으로 미국 내는 물론 여러 나라에서 비난의 대상이 됐습니다. 더구나 지난번 내놓은 모바일 게임인 디아블로 이모탈이 공개만으로도 혹평을 받으면서 블리자드의 미래에 대한 의문이 커진 시점이었습니다. 디아블로 4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디아블로 프랜차이즈 전체 및 블리자드의 미래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시네마틱 영상) 




(플레이 영상) 


 첫 느낌은 업데이트 된 디아블로 3인데, 시나리오와 게임 플레이를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합니다. 과거 전성기 시절에 나온 스타크래프트 1과 디아블로 2는 당시 기준으로 시나리오와 게임 플레이 모두 흠잡을 데가 없는 명작이었으나 스타크래프트 2는 마무리가 이상했고 디아블로 3는 게임 서비스 초기에 접속 에러로 인해 원성이 자자했습니다. 다만 그래도 게임 자체는 괜찮은 편이었는데, 마이크 모하임 퇴사 이후 지속적으로 명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이 신작들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아무튼 시네마틱 영상은 여전히 장인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버워치 2 플레이 영상) 


 오버워치는 개인적으로 플레이를 안해서 평가가 애매하지만, 벌써 2편 나올 만큼 시간이 흘렀구나 하는 느낌입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의 땅 시네마틱 트레일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오래전 플레이 하다가 접었는데, 시간이 많이 드는 게임인 만큼 앞으로 다시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시네마틱 트레일러만 봐도 뭔가 추억이 살아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요즘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디아블로 1을 재미있게 했던 게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세월이 이렇게 흘러 디아블로 4가 나올 때가 됐습니다. 이제는 같은 게임이라고 보기 어려운 정도로 많은 것이 바뀌었지만, 디아블로라는 이름이 주는 추억과 향수는 많은 게이머들이 다시 이 게임을 하도록 만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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