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OmniVision)
디지털 이미지 솔류션 개발사인 옴니비전 (OmniVision)이 세상에서 제일 작은 이미지 센서를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이 개발한 OV6948 이미지 센서는 0.65 x 0.65 mm 크기에 1.158mm 두께로 200x200 픽셀 해상도를 지원하며 초점 거리는 3-30mm, 화각은 120도입니다. 영상을 촬영할 경우 초당 30프레임 정도 가능합니다. 이 초소형 이미지 센서는 CameraCubeChip이라는 카메라 모듈에 탑재됩니다.
아무튼 크기가 작은 건 인정하지만, 과연 이런 낮은 스펙으로 뭘 할 수 있을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제조사에 따르면 이 카메라는 인체에 삽입하는 일회용 내시경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사 바늘 끝에 카메라를 달아 내부를 확인하고 버리는 것입니다. 실제 임상에서 얼마나 쓰임새가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시도는 재미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의료용으로 사용하려면 해상도는 더 높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만 화소 이미지 센서로 얻은 이미지 품질이 과연 의료용으로 쓸만할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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