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ottom scan of sample 73002 was taken using radiograph technology in 1974 by NASA. The X-Ray Computed Microtomography scan above was taken in 2019 at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This is one example of the technological developments that are enabling a new generation to conduct new science on Apollo samples.)
(Pictured from left: Apollo sample processors Andrea Mosie, Charis Krysher and Juliane Gross open lunar sample 73002 at NASA's Johnson Space Center in Houston. The Moon rocks inside this tube have remained untouched since they were collected on the surface and brought to Earth by Apollo astronauts nearly 50 years ago.
Credits: NASA/James Blair)
(Apollo 17 astronaut Gene Cernan preparing to collect samples 73001 and 73002.)
나사의 과학자들이 2024년 달 재착륙을 앞두고 지금까지 밀봉된 아폴로 17가 가져온 달 암석 및 토양 샘플을 개봉했습니다. 아폴로 시대에 가져온 달의 암석과 레골리스는 당시에 상세한 조사가 이뤄지긴 했지만, 나사는 미래에 더 좋은 분석 기술이 나왔을 때를 대비해서 일부 샘플을 밀봉해 보관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달 유인 탐사에 앞서 이를 개봉한 것입니다. 나사의 과학자들은 아폴리 차세대 샘플 분석 Apollo Next-Generation Sample Analysis (ANGSA 프로그램의 일부로 아폴로 시절의 샘플을 최신 기술로 분석할 계획입니다.
지난 11월 5일 휴스턴 존슨 우주 센터의 루나 큐레이션 연구소 (Lunar Curation Laboratory at the agency’s Johnson Space Center in Houston )에서 개봉된 이 샘플은 우주 비행사 진 서만 (Gene Cernan)과 잭 슈미트 (Jack Schmit)가 채취한 것으로 지름 4cm의 튜브 안에 들어 있습니다.
Samples 73002 및 73001은 달의 용암 크레이터에서 모은 레골리스가 담겨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X-ray Computer Tomography (XCT)를 이용해 이 샘플을 개봉하기 전 비파괴 검사를 수행한 후 질소가 가득찬 밀폐형 실험실에서 이를 개봉해 조금씩 나눈 후 정밀 분석에 들어갈 것입니다.
(동영상)
아폴로 시대의 샘플을 미래 과학자들을 위해 남겨둔 것은 반 세기 이후를 내다본 선견지명이었습니다. 앞으로 연구를 통해 나사의 과학자들은 달 표면에서 실제로 채취할 수 있는 자원의 양이나 레골리스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할 것입니다. 아폴로 시대의 유산이 미래 달 개척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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