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Boeing)
시코르스키 - 보잉의 SB -1 Defiant가 3월 21일 첫 비행을 시행했습니다. X2 기술 기반 차세대 헬리콥터인 SB -1 Defiant는 앞서 소개한 S-97 레이더보다 더 대형으로 벨 V-280 Valor와 경쟁하는 기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기종 모두 미 육군의 Future Vertical Lift 사업에 뛰어들 예정이지만 승자는 하나만 남게 될 것입니다.
벨 V-280 Valor : https://blog.naver.com/jjy0501/221450865766
(동영상)
현재 개발이 어느 정도 진행된 V-280 Valor에 비해 SB - 1 Defiant는 스펙이 구체적으로 공개된 게 없는데, 목표로 하는 순항 속도는 시속 250kn 혹은 460km/h 입니다. 두 개의 이중 반전 로터 때문에 틸트로터기인 V-280 Valor보다 좀 느릴 수밖에 없지만, 기존의 헬기 대비는 빠른 속도입니다. 틸트로터기에 비해서 최대 속도나 순항 속도는 느리지만, 대신 로터의 피탄 면적이 작고 훨씬 안정적인 호버링과 수직 이착륙이 가능합니다.
V-280 Valor나 SB - 1 Defiant 모두 전통적인 헬리콥터 디자인에서는 나올 수 없는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기체입니다. 어느 쪽이 선정되든 결국 미래 수직 이착륙기 디자인은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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