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ot Saturn" passes in front of its host star in this illustration. Astronomers who study stars used "starquakes" to characterize the star, which provided critical information about the planet. Credit: Gabriel Perez Diaz, Instituto de Astrofísica de Canarias)
국제 과학자 팀이 나사의 TESS 데이터를 바탕으로 뜨거운 토성형 행성을 찾아냈습니다. TESS는 수명을 다한 케플러 우주 망원경의 후계자로 케플러보다 훨씬 많은 외계 행성을 찾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견은 앞으로 이어질 수많은 외계 행성 발견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TOI 197.01 (TOI is short for "TESS Object of Interest")라고 명명된 이 외계 행성은 지구 지름의 9배에 질량은 60배로 사실 밀도는 토성보다도 낮아 지구의 1/13에 불과합니다. 공전 주기는 14일 정도로 모항성에 매우 가까이 있어 뜨거운 가스 행성이 된 것이 이유일 것입니다. 그래도 목성보다 큰 질량을 지녔다면 자체 중력으로 밀도 유지가 되는데 질량이 작아서 그렇지 못한 것입니다.
흥미로운 부분은 성진학 asteroseismology 연구를 통해 모항성이 태양과 비슷한 50억년이라는 점과 이 외계 행성의 물리적 특성에 대한 여러 정보를 제공했다는 점입니다. 별의 미세한 밝기 변화를 추적해 표면의 변화와 별 내부의 특성을 파악하는 성진학 역시 TESS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앞으로 TESS를 통해 수많은 외계 행성 데이터가 쏟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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