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paceX Crew Dragon is docked to the station’s international docking adapter which is attached to the forward end of the Harmony module. Credit: NASA TV)
(Expedition 58 crew members enter the SpaceX Crew Dragon for the first time. They are wearing protective gear to avoid breathing particulate matter that may shaken loose during launch)
오랜 시간 개발을 진행했던 스페이스 X의 Crew Dragon이 데모 비행에 성공해 ISS에 도킹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2019년 3월 2일 발사 후 24시간이 조금 더 지난 3월 3일 ISS에 도킹한 Crew Dragon은 내부에 더미 인형과 약간의 보급품을 탑재한 후 도킹해 성공적으로 ISS와 연결되었으며 우주 비행사들이 내부에 들어가 화물을 실어날랐습니다. 앞으로 3월 8일에는 다시 분리되어 지구로 귀환할 예정인데, 이 과정까지 다 끝나야 첫 임무가 완료되는 것입니다.
이후 이 우주선은 6월에 다시 재사용해서 무인 테스트를 한 번 더 거치게 됩니다. 그리고 7월에는 2명의 우주 비행사를 태우고 ISS로 향하게 되는데, 14일간의 과정이 무사히 끝나면 지난 2011년 STS - 135 임무를 마지막으로 중단된 미국의 유인 우주선 시대가 다시 열리게 됩니다. 당시 예상치 않았던 콘스텔레이션 계획 취소와 아레스 I 로켓 개발 취소, 그리고 오리온 우주선 개발 연기로 인해 벌어진 상황이었는데, 이를 상업 우주선을 통해 다시 재개했다는 점은 의미심장합니다.
스페이스 X의 Crew Dragon 우주선은 2020-2024년 사이 6회의 유인 임무를 지원할 예정이며 스페이스 X는 유무인 버전의 드래곤 우주선을 통해 앞으로 우주 부분에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과정도 순조롭게 개발이 진행되고 혹여나 불행한 사고 없이 안전하게 운용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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