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umard Scientific의 엔지니어와 연구자들이 역사상 가장 정교한 소아 환자 시뮬레이터인 할 (HAL)을 선보였습니다. 할은 5새 남아의 모습으로 제작한 로봇으로 심폐소생술 훈련용으로 사용하는 인형과 비교할 때 인형 보다 로봇에 더 가까운 기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할은 얼굴 표정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며 눈물을 흘릴 수도 있습니다. 진짜 사람처럼 동공 반사가 있는 것은 물론 가능한 사람과 가까운 반응을 하도록 제작되 의료용 훈련 로봇으로 제격입니다. 혈압이나 심전다 체크는 물론 제세동기를 이용해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거나 기관 삽관을 통해 기도 확보도 가능합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더 빠를 것 같습니다.
(동영상)
이런 훈련용 시뮬레이터는 실제 살아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연습할 수 없는 심폐소생술 같은 침습적 시술을 훈련할 때 요긴하게 사용됩니다. 당연히 사람과 가까운 기계일수록 더 비싼데 할은 도대체 얼마나 할지 궁금합니다. 웬만한 고급 스포츠카 가격은 훨씬 뛰어넘는 가격일게 분명합니다.
엉뚱한 생각이지만 뭔가 이름도 그렇고 함부로 다루면 인간에게 보복할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약간 무섭다는 느낌도 드네요.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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