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볼보)
볼보가 채석장에서 전기 자율 수송 트럭과 전기 굴착기를 테스트 중입니다. 앞으로 Skanska와 협업을 통해 10주간 스웨덴의 Vikan Kross 채석장에서 실제 작업 효율성과 경제성을 검증하게 됩니다. 볼보는 이를 통해 95%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와 25%의 비용 감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HX2 자율 주행 전기 트럭 8대와 EX1 하이브리드 굴착기 한 대가 같이 작업을 하게 되는데, HX2는 아예 자율 주행만 가능한 전기 트럭으로 운전석 자체가 없어 뭔가 상당히 미래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EX1은 독특하게도 전력 케이블을 이용해서 전력을 끌어들여 작업을 하는 형태인데, 많이 움직이지 않고 제자리에서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 배터리를 생략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이동할 때만 디젤 엔진을 사용합니다.
(동영상)
볼보는 이 두 전기 차량의 조합이 온실 가스 및 배기 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작업을 자동화 해서 비용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 신뢰성 있게 작업을 할 수 있는지 검증하기 위해서는 역시 실제로 채굴을 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자율 주행 기술은 사람이 운전하는 차량이 많고 복잡한 변수가 많은 도로보다 통제가 쉽고 다른 차량이 별로 없으며 정해진 루트만 왕복하는 채굴 작업이나 기타 작업에 먼저 도입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결과가 주목됩니다. 다른 건 몰라도 HX2 자율 주행 트럭은 아예 사람의 존재를 배제해서 그런지 자율 주행 기술의 미래를 보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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