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mage was taken by NASA's Dawn spacecraft of dwarf planet Ceres on Feb. 19 from a distance of nearly 29,000 miles (46,000 kilometers). It shows that the brightest spot on Ceres has a dimmer companion, which apparently lies in the same basin.
Image Credit: NASA/JPL-Caltech/UCLA/MPS/DLR/IDA)
나사의 던 우주선은 2월 19일 세레스에서 불과 46,000km 떨어진 지점까지 접근해서 사진을 전송했습니다. 그리고 선명하게 두개의 흰점을 발견했습니다. 낮은 해상도에서는 하나처럼 보였던 모습이 사실은 두 개였던 셈이죠.
이 점의 정체는 더 근접 촬영과 분석을 해봐야 알겠지만, 아마도 화산 활동에 의한 것이 아니겠냐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나사의 던 미션의 수석 과학자인 캘리포니아 대학의 크리스 러셀(Chris Russell, principal investigator for the Dawn mission, based at the University of California)은 이것은 화산 활동 기원(Volcano-like origin)일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더 높은 해상도의 이미지를 기다려야 한다고 조심스럽게 언급했습니다.
(공전 중에 세레스의 다른 면을 찍은 던 탐사선 These images of dwarf planet Ceres, processed to enhance clarity, were taken on Feb. 19, 2015, from a distance of about 29,000 miles (46,000 kilometers), by NASA's Dawn spacecraft. Dawn observed Ceres completing one full rotation, which lasted about nine hours.
Image Credit: NASA/JPL-Caltech/UCLA/MPS/DLR/IDA)
세레스의 확대 영상은 이 구형 천체가 수맣은 소행성 충돌을 겪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달보다 더한 곰보 자국이 나 있는 천체인 셈이죠. 이 소행성이 주소행성대에 위치한 점을 생각하면 그렇게 놀랄 일도 아닐 것입니다. 그런데 세레스의 군데군데 보이는 하얀 색의 반점들의 정체는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직은 해상도가 낮아서 정확한 식별이 어렵지만 던 탐사선이 3월 6일 이후 세레스 주변을 공전하게 되면 매우 상세한 고해상도 영상들이 지구로 전송될 것입니다. 11 개월 이상 탐사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탐사의 시간은 충분합니다.
과연 이 흰 점들을 구성하는 물질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왜 생겼을까요? 머지 않아 그 정체가 밝혀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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