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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본체 및 가격 공개 - 그리고 Xbox One 의 운명은 ?







 PS4 가 E3 에서 실기 사진 및 영상, 그리고 기타 상세 사항에 대해서 공개했습니다. 상세 스펙은 


Recommended retail price US$ 399, Canada$ 399, € 399, and £ 349 
Main processor Single-chip custom processor 
CPU : x86-64 AMD “Jaguar”, 8 cores 
GPU : 1.84 TFLOPS, AMD next-generation Radeon™ based graphics 
engine 
Memory GDDR5 8GB 
Storage size 500GB Hard disk drive*1
External dimensions Approx. 275×53×305 mm (width × height × length) 
(tentative, excludes largest projection)
Mass Approx. 2.8 kg 
BD/ DVD drive 
(read only) 
BD × 6 CAV 
DVD × 8 CAV 
Input/ Output Super-Speed USBx (USB 3.0) port × 2 
AUX port × 1 
Networking Ethernet (10BASE-T, 100BASE-TX, 1000BASE-T) ×1 
IEEE 802.11 b/g/n 
Bluetooth® 2.1 (EDR) 
AV output HDMI out port 
DIGITAL OUT (OPTICAL) port 

Included PlayStation®4 system × 1 
Wireless Controller (DUALSHOCK®4) × 1 
Mono headset × 1 
AC power cord × 1 
HDMI cable × 1 
USB cable × 1 

 로 가장 중요한 가격은 399 달러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미 프리 오더 가격도 이 가격으로 뜸) 여기에는 무선 컨트롤러 듀얼쇼크 4 한개가 포함됩니다. 사실 이것보다 더 관심을 모았던 중고 정책에 대해서 소니는 아주 단호하고 간결한 해결책을 내놓았습니다. 특히 불과 22 초 짜리 오피셜 영상을 선보인 점은 두고 두고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소니의 중고 정책. 공식 영상 Official PlayStation Used Game Instructional Video)


 이 영상은 순식간에 좋아요 10 만건이 넘어가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중고 게임은 마음대로 사용가능하며 아무 제한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지역 제한도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인 여담이지만 저 영상보고 거의 쓰러지는 줄 알았네요. 이렇게 웃기는 영상도 없을 것 같습니다.  이 내용이 발표되는 순간 E3 발표장은 환호의 도가니가 되면서 한쪽에서 '소니 소니 소니' 를 외치는 함성이 울려퍼졌습니다. 한편 게임을 하기 위해 온라인에 접속할 필요 역시 없다고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 말고도 PS4 는 키넥트 같은 강제적인 기기가 없고 인디 게임을 후원하며 전해지는 바로는 HDD 도 교체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클라우드 방식으로 PS 1 - 3 게임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편 같은 날 MS 는 Xbox One 의 가격을 499 달러라고 공개하는 순간 잠시 정적이 흐르다가 마지 못해서인 듯 박수를 치는 영상이 같이 올라왔습니다.






 사실 소니는 그냥 하던대로 했을 뿐입니다. 중고 게임은 이전처럼 제한없이 사용이 가능하고 온라인에 항상 접속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 온라인 기능이 필요한 경우만 빼고 말이죠. 여기에 가격도 일반적인 콘솔 게임기 가격에 준해서 책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상대가 너무 큰 삽질을 하는 바람에 차기 콘솔 대전은 거의 맥없이 시작도 하기 전에 소니의 승리로 끝났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소니는 분명 차세대 콘솔을 만들었는데 대체 MS 가 만든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성토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습니다. 더구나 가격도 100 달러나 더 비싸다는 점은 쉽게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PS4 의 흠이라면 온라인 플레이를 PSN PLUS 에 가입해야지만 즐길 수 있다는 점인데 Xbox One 이 너무 거대한 삽질을 하는 바람에 이 부분은 그냥 넘어가는 분위기 입니다.


 MS 는 헤일로를 비롯한 독점작들의 덕을 좀 보려는 생각이 있는 것 같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까지지 기본적으로 콘솔 성능도 정책도 가격도 경쟁이 안되는 수준인 걸 감안하면 Xbox One 이 MS 의 마지막 셋톱박스  콘솔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E3 발표 직후 분위기는 Xbox One 은 나오기도 전에 무덤으로 직행한 상황입니다. 지금이라도 MS 는 기존의 정책과 가격을 전면 재검토 하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참고로 저는 Xbox 및 Xbox 360 를 구입했던 엑스박스 유저였습니다. 과거형인 이유는 Xbox One 은 현재로써는 구매 의사가 없기 때문이죠)


 추가 : PS4 의 유저 인터페이스에 대한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PS4 는 소셜 기능을 제공하고 다른 사람이 업로드한 영상을 보면서 게임 플레이 (즉 공략을 보면서 플레이) 할 수 있고 다른 기능으로 전환할 때 게임 정지 기능이 제공됩니다. 또 헤드셋으로 채팅, 패드를 이용한 타이핑, 바로 친구의 멀티 플레이 게임 참여, 스마트폰으로 PS4 의 네트워크 기능 참여 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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