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 : Samsung )
삼성 전자가 울트라 북을 위한 PCIe SSD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차세대 울트라북을 위해 대량생산 되는 첫번째 PCIe SSD 라고 합니다. 현재 SSD 들은 SATA 6 Gbps 의 속도한계에 부딪힌 상태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NGFF, SATA express, SAS, SFF-8639 여러 규격들이 등장하는 중인데 속도 뿐 아니라 점차 슬림해지는 PC 및 노트북 환경에도 적응해서 크기도 작아지고 있습니다. 새로 나온 삼성의 XP941 SSD 는 M.2 form factor 로 이는 인텔이 주도하는 NGFF 규격을 뜻합니다.
NGFF 규격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트 참조
NGFF 규격 (M.2 폼펙터) 는 길이 X 너비 X 두께가 42 X 22 X 2.75 mm (싱글 사이드), 혹은 42 X 22 X 3.85 mm (더블 사이드) 규격을 지원하며 길이의 경우 42 mm 외에 30 mm, 60 mm, 80 mm, 110 mm 의 다섯가지 규격을 제공해 여유 있는 용량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M.2 는 SATA express, SFF-8639 와 비슷하게 사실은 PCIe 규격을 SSD 에 맞게 다시 폼팩터를 맞춘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PCIe SSD 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2X/4X PCI express 지원 및 PCIe 3.0 규격 지원으로 NGFF 규격은 최고 4 GB/s 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데 삼성의 새 PCIe SSD 는 순차 읽기 (sequential read) 최고 속도는 1400 MB/s 에 달해 기존 SATA 6 Gbps 의 속도 한계의 2.5 배의 속도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크기 22 X 80 mm 에 6 g 에 불과한 무게로 극도로 작고 가볍습니다. 이전의 메모리 카드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용량은 128, 256, 512 GB 입니다.
즉 극도로 작고 가볍지만 매우 빠르며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SSD 의 특징상 매우 저전력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울트라북에 적합한 정도가 아니라 사실 데스트크탑에 적용해도 될 정도의 퍼포먼스를 가진 제품이라고 하겠습니다. 향후 고성능 울트라북에 널리 사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빨리 데스크탑에도 이에 견줄만한 차세대 규격이 일반화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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