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스타터 (Kickstarter) 에 게이머를 위한 독특한 제품이 올라왔습니다. 일종의 게임 슈트로 외골격과 센서를 이용해서 게임상에서의 감각을 실제 게이머에서 전달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이 내용은 아래 동영상을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여담이지만 동영상을 보면 마치 나노 슈트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ARAIG 소개 영상 )
ARAIG (As Real As It Gets) 라는 명칭이 붙은 이 게임 슈트는
- Exoskeleton
- Decoder
- STIMS
- Power Cell and Power Cord
등의 구성품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디코더는 콘솔 (게임 콘솔이나 PC) 에서 정보를 받아서 이를 ARAIG 슈트가 처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이며 외골격 (Exoskeleton) 에는 게이머의 동작을 다시 전달해는 신경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 충격과 감각을 재현하기 위한 STIMS 라는 장치가 장착되어 있는데 이는 특정한 근육을 자극해서 감각을 전달하게 됩니다. 따라서 단순히 콘트롤러만 진동하는 기존의 게임과 비교해서 아주 실감나는 느낌의 전달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게이머가 서라운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도록 슈트의 칼라 부분에 6 개의 동그란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으며 등뒤에는 우퍼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또 당연히 플레이시 코드가 걸리적 거리지 않도록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역시 위의 영상을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더 구체적인 기술적 내용에 대한 부분은 이들의 오피셜 웹사이트에 있습니다.
이들은 90 만 달러를 킥스타터를 통해 모집한다는 계획인데 아무튼 게임을 하기 위해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신기한 발상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결국 미래에는 진짜 SF 영화 에서 볼 수 있는 완전한 가상 현실 게임이 현실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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