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Helsing)
앞서 소개드린 것처럼 호주 공군은 무인 전투 드론 MQ-28 고스트 뱃 개발을 상당히 진행한 상태이고 미 공군 역시 제네럴 아토믹스 YFQ-42A의 첫 테스트 비행을 시작하면서 유인 전투기를 보조할 무인 전투기 시대를 알리고 있습니다.
MQ-28 고스트 뱃: https://blog.naver.com/jjy0501/224009367913
제네럴 아토믹스 YFQ-42A: https://blog.naver.com/jjy0501/224001010614
물론 유럽 역시 이 물결에 빠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는데, 독일의 방산 스타트업인 헬싱 (Helsing)이 CA-1 유로파 (Europa)라는 드론 전투기를 공개했습니다. 아직은 공식적으로 국가의 지원을 받거나 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외형은 앞서 공개된 스텔스 드론과 유사하며 내부 무장창을 탑재한 점은 YFQ-42A와 비슷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공개된 제원은 거의 없는 상태이나 길이 11m에 날개 너비 10m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마도 아음속 전투기로 생각되며 조종은 Centaur AI pilot stack을 통해 상당 부분이 자율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합니다.
(공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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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목표로는 2027년 첫 비행을 하고 2029년 작전이 가능한 수준까지 개발을 진행한다고 하는데, 실제 비용을 지불할 국가가 없는 이상 진척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능한 구매 리스트에는 영국 왕립 공군도 들어 있는데, 아직은 확실한 이야기는 없는 상태입니다.
유럽 국가들도 드론 전투기의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을 테지만, 현재 심각한 경제 위기로 인해 새로운 신규 전투기 도입이 쉽지 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CA-1 유로파의 미래 역시 아직은 불투명해 보이지만, 아무튼 외형은 꽤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ca-1-europa-loyal-wingman/
https://helsing.ai/newsroom/helsing-unveils-ca-1-europa-an-autonomous-fighter-j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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