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logy Professor Ignacio Moore participates in the study by doing a VO2 max test on the treadmill. Credit: Kristen Howard)
운동을 하면 그만큼 에너지를 더 소비하게 되어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사실 운동을 하면 다른 곳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여 균형을 맞추려는 생리적 반응이 일어날 수 있고 이는 체중 감소 효과를 줄일 수도 있습니다.
버지니아 공대의 연구팀은 애버딘 대학 및 중국 센젠 대학(Virginia Tech, University of Aberdeen and Shenzhen University)의 연구팀과 함께 운동이 칼로리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측정했습니다.
연구팀은 19-63세 사이의 건강한 자원자 75명을 대상으로 산소 및 수소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법을 이용해 칼로리 소모량을 정확히 측정했습니다.
인체에 흡수된 산소는 물과 이산화탄소로 대사되는 반면 수소는 물로만 대사되기 때문에 동위원소 비를 측정하면 하루 동안 정확히 얼마나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산화탄소는 에너지 대사산물이기 때문에 사용한 칼로리와 일치합니다.
연구 결과 운동량을 늘려도 하루 중 다른 시간에 칼로리 소모가 줄어드는 효과는 없었습니다. 따라서 운동으로 칼로리 소모를 늘린 만큼 전체 칼로리 소모량에 반영되어 체중 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건강한 체중 조절애서 운동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근육량과 심폐기능을 유지하고 체중 조절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참고
https://medicalxpress.com/news/2025-10-physical-daily-calorie-energy.html
Howard, Kristen R. et al, Physical activity is directly associated with total energy expenditure without evidence of constraint or compensation,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2025). DOI: 10.1073/pnas.2519626122. doi.org/10.1073/pnas.2519626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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