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TECH CHAP 유튜브)
애플의 맥북 프로 14인치 M5 버전이 실제로 출시됨에 따라 사용기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 관심을 끌었던 그래픽 성능에 대한 내용들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테크 유튜버인 TECH CHAP는 M4 맥북 에어와 M5 맥북 프로를 비교했습니다. 맥북 에어와 비교해 맥북 프로는 더 크고 좋은 디스플레이와 냉각팬을 갖춰 더 쾌적한 사용 환경을 보장하지만, 사실 사용하는 칩은 M5 버전의 경우 똑같습니다.
(동영상)
애플은 M5가 M4와 비교해서 그래픽 성능이 45% 정도 높아졌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3D 마크 와일드 라이프 익스트림에서는 실제로 45% 높아진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레이 트레이싱을 사용하는 3D 마크 솔라 베이 익스트림에서는 이보다 높은 63% 높아진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애플은 M5에 3세대 하드웨어 레이 트레이싱 엔진을 넣었는데, 이로 인해 레이 트레이싱 옵션을 켤 경우 상당한 성능 향상을 보여줍니다.
사이버펑크 2077는 이점을 매우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레이 트레이싱 옵션을 끌 경우 M4는 48 프레임, M5는 75 프레임으로 M5가 56% 정도 빠르지만 레이 트레이싱 옵션을 활성화하면 각각 20프레임과 58프레임으로 2.9배 정도 빠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맥북 에어에서도 RT 옵션을 켜고 사이버펑크 2077을 플레이할 수 있는 수준이 된 것입니다. M5가 태블릿에도 들어가 저전력 칩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놀라운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다만 NPU의 경우 단정밀도 기준 7%, 반정밀도 기준 14% 정도 밖에 성능 향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GPU를 이용한 긱벤치 AI 테스트에서는 각각 47%, 137%의 성능 향상을 보여줘 특정 AI 연산에서는 상당히 빠를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Draw Things (Qwen 1 BF16) 테스트에서는 다섯 배나 빠른 결과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맥북 에어 M5도 가격만 동결되면 상당히 대박인 제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렇게 그래픽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 점을 보면 100%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긴 힘들지만, RTX 50 시리즈에서 보인 실망스러운 모습과 너무 대조되는 것 같습니다.
참고
https://wccftech.com/m5-vs-m4-cyberpunk-2077-performance-290-percent-faster-with-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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