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만한 초미니 PC와 인텔 아크 GPU 탑재 미니 PC를 발표한 미니스포럼

(Credit: Minisforum)

미니 PC 전문 제조사인 미니스포럼 (Minisforum)이 라이젠 모바일을 탑재한 초미니 PC를 선보였습니다. 머큐리 (Mercury) EM680는 케이크 한 조각 수준의 울트라 컴팩트 PC로 라이젠 7 6800U (8C/16T@4.70 GHz, Radeon RX 680M )를 탑재했습니다.

메모리는 16/32GB LPDDR5를 기판에 붙였고 SSD는 2230 규격 1개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 SD 카드 정도로 추가 용량 확장을 할 수 있는데, 크기를 생각하면 이 정도가 한계일 것입니다. 전력은 65W Type C 커넥터를 사용합니다.

크기 외에 훌륭한 점은 가격으로 작은 패키지에 부품들을 밀어넣었음에도 16GB 메모리와 512GB SSD 탑재 모델이 399달러, 32GB 메모리와 2TB SSD 탑재 모델은 489달러입니다. 윈도우 11 프로 탑재 모델이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비표준화 부품을 쓴 것치곤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Credit: Minisforum)

머큐리 EM680보다 좀 더 크지만 여전히 작은 미니 PC인 넵튠 (Neptune) HN2673은 Core i7-12650H (6P, 4E, 16T, up to 4.70 GHz, 24 MB, 45W) 프로세서와 A730M (24 Xe cores, 3072 stream processors, 6GB GDDR6)을 탑재했습니다. 2280 규격의 SSD 한 개와 SO-DIMM 슬롯 두 개에 최대 64GB DDR4 메모리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큰 냉각팬 한 개 대신 작은 냉각팬 4개를 이어붙인 구조가 독특해 보이는데, 작은 케이스에 빈 공간 없이 쿨링을 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빈틈은 없겠지만, 소음은 더 늘어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가격은 16GB 메모리와 512GB SSD 탑재 기본 모델이 649달러, 32GB, 1TB 모델이 709달러, 64GB, 1TB 모델이 799달러이고 윈도우 11 프로 포함입니다. 국내에서는 판매하지 않지만, 쿨링 시스템이 독특해서 관심이 가는 제품들입니다.

참고

https://www.anandtech.com/show/18905/palmsized-minisforum-em680-packs-ryzen-7-6800u-and-has-usb4

https://www.tomshardware.com/news/minisforum-launches-gaming-pc-with-intel-arc-a730m-g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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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공부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사실 저도 통계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주제로 글을 쓰기가 다소 애매하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통계학, 특히 수학적인 의미에서의 통계학을 공부하게 되는 계기는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아마도 비교적 흔하고 난감한 경우는 논문을 써야 하는 경우일 것입니다. 오늘날의 학문적 연구는 집단간 혹은 방법간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보여줘야 하는데, 그려면 불가피하게 통계적인 방법을 쓸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분야와 주제에 따라서는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상당수 논문에서는 통계학이 들어가게 됩니다. 문제는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하는 방법을 익히는 데도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학과에서 통계 수업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대학 학부 과정에서는 대부분 논문 제출이 필요없거나 필요하다고 해도 그렇게 높은 수준을 요구하지 않지만, 대학원 이상 과정에서는 SCI/SCIE 급 논문이 필요하게 되어 처음 논문을 작성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담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논문을 계속해서 쓰게 될 경우 통계 문제는 항상 나를 따라다니면서 괴롭히게 될 것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간혹 통계 공부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냐는 질문이 들어옵니다. 사실 저는 통계 전문가라고 하기에는 실력은 모자라지만, 대신 앞서서 삽질을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몇 가지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입문자를 위한 책을 추천해달라 사실 예습을 위해서 미리 공부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통계는 학과별로 다르지 않더라도 주로 쓰는 분석방법은 분야별로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있어 결국은 자신이 주로 하는 부분을 잘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과 커리큘럼에 들어있는 통계 수업을 듣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잘 쓰지도 않을 방법을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아무래도 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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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년 만에 다시 울린 희귀 곤충의 울음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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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년 전 소녀의 모습을 복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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