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AMD)
AMD는 4세대 에픽 프로세서 라인업을 대폭 늘려 여러 가지 종류로 출시했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96코어 제노바(Genoa)에 3D V 캐시를 장착한 모델이 바로 제노바 X (Genoa-X)로 최대1.1GB의 L3 캐시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64MB의 3D V 캐시 다이를 12개 위에 올려 768MB의 L3 캐시를 추가했기 때문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1152MB의 L3 캐시를 지니고 있습니다.
에픽 제노바 : https://blog.naver.com/jjy0501/222925803522
(제노바 X 스펙)
12개의 CPU 칩렛 위에 12캐의 캐시 다이를 올린 9684X의 TDP는 400W에 달합니다. 가격은 14,756달러로 성능을 생각하면 준수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32코어에 768MB L3 캐시를 지닌 (아마도 손상된 코어를 이용한 듯) 9384X는 5,529달러, 16코어에 768MB L3 캐시를 지닌 9184X는 4,928달러인데, 32코어와 16코어의 가격 차이가 적은 부분이 특이합니다.
AMD는 GPU 부분에서는 솔직히 엔비디아에 일방적으로 밀리는 상황이지만, 서버 부분에서는 인텔을 강하게 압박하면서 점유율을 늘리고 있습니다. 4세대 에픽 프로세서에서는 4가지로 제품 종류를 늘린 것도 그만큼 많은 물량을 판매할 수 있다는 자신감 덕분으로 보입니다.
사파이어 래피즈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는 인텔과 더 많은 숫자의 코어로 자신있게 밀어부치는 AMD 중 누가 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지 궁금합니다.
참고
https://www.anandtech.com/show/18914/amd-epyc-genoax-cpus-with-11gb-of-l3-cache-shipping-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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