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Armv9.2 패밀리를 공개한 Arm - Cortex-X4, A720, A520








 (출처: Arm)

Arm이 최신 아키텍처인 Armv9.2 패밀리를 공개했습니다. 최고의 연산을 위한 Cortex-X4와 고성능 연산을 위한 Cortex-A720, 그리고 중급형 모델인 Cortex-A520이 그것입니다. Arm은 전 세대와 비교해서 Cortex-X4는15%의 최고 성능 향상이 있고 A720과 A520은 각각 20, 22%의 효율 향상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세대를 거듭할수록 CPU가 좀 더 복잡해지고 미세 공정이 적용되면서 성능이 높아지는 건 당연하기 때문에 1세대 정도 변화를 감안하면 놀라운 일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Arm)

서버 시장 및 노트북, 고성능 AP 시장을 노리는 Cortex-X4는 전 세대 대비 10% 이하의 면적 증가에도 최고 성능을 15% 정도 끌어 올렸다는 것이 Arm의 주장입니다. 다만 전력 소모량 등 여러 가지 요소도 검증해야 할 부분입니다.





(출처: Arm)

A720의 경우 같은 전력 소모에서도 A715대비 성능을 향상시켜 20%정도 효율이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앞서 A715은 최초로 64비트만 있는 아키텍처로 레거시 아키텍처를 버린 상태에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습니다. A720 역시 64비트 only 구조로 현실적으로 현재 거의 32비트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일이 없기 때문에 큰 문제 없이 시장에 정착될 것으로 보입니다. 64bit only 정책은 인텔도 현재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Arm)

A520은 A510과 비교해서 같은 성능에서 22% 정도 전력 소모를 낮추거나 같은 전력에서 8% 정도 성능을 높였습니다. 저전력 코어인 만큼 사실 전력 소모를 줄였다는 점이 더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Arm)

Armv9.2 패밀리는 멀티 코어 성능도 더 확장되었습니다. 최대 14개의 코어를 넣을 수 있고 32MB의 L3 캐시를 공유할 수 있어 더 거대한 AP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전력 소모는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지 우려가 되는 대목입니다.

Armv9.2 패밀리는 바로 등장하지는 않겠지만, 몇 년 안에 고성능 Arm 프로세서의 대세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

https://www.anandtech.com/show/18871/arm-unveils-armv92-mobile-architecture-cortex-x4-a720-and-a520-64bit-exclusive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벨 V-280 Valor 시험 비행 성공

( The V-280 Valor flew for the first time at Bell Helicopter's Amarillo Assembly Center in Texas(Credit: Bell Helicopter/YouTube) )  앞서 소개드린 V-280 발러가 첫 번째 비행 테스트에 성공했다는 소식입니다. V-22 오스프리의 소형화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V-280 발러는  미 육군의 차세대 헬기 사업인 Future Vertical Lift (FVL)에 입찰을 시도하는 틸트로터기로 현재 미 육군이 주력으로 사용하는 블랙호크 헬기와 비슷한 체급입니다. 다만 틸트로터기인 만큼 최고 속도나 항속 거리면에서 더 유리합니다. 스펙은 이전 포스트를 참조해 주시기   이전 포스트:  https://blog.naver.com/jjy0501/221115245986  (동영상)   V-280 발러는 틸트로터기의 더 대중화 될 수 있을지를 검증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V-22 오스프리의 경우 복잡한 구조로 인해 가격이 너무 비싸져서 사실 미국은 몰라도 그 동맹국에 널리 도입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V-280 역시 가격이 아주 저렴할 것 같지는 않지만, 좀 더 합리적인 대안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성공적인 결과가 나오면 한국을 포함한 미국의 동맹국에서 도입을 검토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bell-v-280-valor-maiden-flight/52663/

100 테슬라급 자기장 도달

 미국의 로스 알라모스 국립 연구소 (Los Alamos National Laboratory) 에서 과학자들이 지금까지 인간이 개발한 가장 강력한 자기장을 발생시키는 장치 개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자기장의 세기를 나타내는 방법으로 자기력선의 밀도를 나타내기 위해 단위 면적당 자기력선의 수를 표시하는 단위인 테슬라 (T) 가 있습니다. (1T = 1Wb/㎡  웨버 (Wb) 는 자속의 단위)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초전도체를 이용한 MRI 의 경우 1.5 - 3 테슬라급의 강력한 자기장으로 인체 내부를 볼 수 있게 만들지만 과학 연구용으로 이보다 더 강력한 자기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등장한 90 테슬라급 자기장에 이어 이번에 로스 알라모스 국립 연구소에서는 100 테슬라급인 100.75 T 를 실현 했다고 합니다.   이를 구현한 것은 18000 파운드 (8.16 톤 정도) 의 코일과 여기에 에너지를 공급할 1200 메가줄 (Megajoule) 급 모터 제네레이터등의 설비입니다.  (   The 1,200-megajoule motor generator that powers the magnetic pulse.  )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해 알아내고자 하는 것은  Quantum Phase transitions and new ultra high field magnetic states Electronic Structure determination Topologically protected states of matter  로 요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수 T 급 MRI 만 해도 자기장의 힘이 엄청난데 100 T 라니 엄청난 자기장이네요. 이는 지구 자기장 세기보다 200만배 강력한 (물론 좁은 범위에서 작용하는 자기장이라 지구 전체...

고대 양서류 이야기 (2) - 악어를 닮은 거대 양서류들

  페름기에는 다양한 양막류가 진화해서 앞서 소개한 육상형 템노스폰딜리는 점차 설 자리를 잃게 됩니다. 하지만 양서류는 본래 자신의 서식지인 물과 습지에서 여전히 번성을 누렸습니다. 당시에는 악어류 같은 대형 양서형 파충류도 없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이와 비슷한 생태학적 지위는 여전히 양서류의 몫이었습니다. 이들에 대한 이야기는 제 책인 포식자에서 비교적 간단히 다뤘는데, 오늘은 여기에 대한 보충 설명입니다.  책 정보: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347200 Yes 24:  http://www.yes24.com/24/goods/58772859 11번가:  http://books.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1977867160 알라딘: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34877825 교보문고: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70447988&orderClick=LAG&Kc= 인터파크 :  http://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_method=detail&sc.prdNo=279593764&sc.saNo=003002003&bid1=search_auto&bid2=detail&bid3=prd_img&bid4=001 영풍문고:  http://www.ypbooks.co.kr/book.yp?bookcd=100843205&gubun=N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