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mage was taken in August 2019 inside a lava tube near Hawaii’s Mauna Loa volcano, where scientists had come to study the microbes and minerals that could reveal insights about similar environments on Mars. Pictured in the left foreground is Chloe Fishman, who, at the time this image was taken, was an undergraduate researcher at Georgetown University in Washington, D.C. Behind her is Cherie Achilles, and to her right, facing the camera, is Amy McAdam. Both are scientists from NASA's Goddard Space Flight Center in Greenbelt, Maryland. Credit: NASA Goddard / Molly Wasser)
나사의 과학자들이 하와이 마우나 로아 화산에서 화성 생명체에 대한 단서를 찾았습니다. 조지타운 대학의 클로에 피쉬맨 (Chloe Fishman)과 나사의 과학자들은 지구의 극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미생물을 연구해 다른 천체에 혹시 있을지 모르는 생명체들이 어떤 곳에 숨어 있을지를 조사했습니다.
2019년 연구팀은 마우나 로아의 용암 동굴을 탐사했습니다. 화성에는 태양계 최대의 화산인 올림포스산과 다른 화산 지형들이 있어 상당히 많은 용암 동굴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용암 동굴들은 화성 땅속 깊숙이 드릴로 뚫고 들어가지 않고서도 깊은 곳의 샘플을 채취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더 나아가 화성 미생물이 있다면 살기에 가장 적당한 장소 중 하나입니다. 외부의 방사선 환경에서 보호 받을 수 있고 영양분으로 삼을 수 있는 광물들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연구팀은 마우나 로아의 용암 동굴에서 72종의 새로운 미생물을 대거 찾아냈습니다. 이 용암 동굴은 대략 200년 정도 된 젊은 용암 동굴이지만, 이곳에 환경에 적응해 진화한 미생물을 다수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만약 화성에 용암 동굴이 있다먄 물에 의한 침식 작용이 없어 오랜 시간 형태를 보존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리고 화성 로버들은 미생물이 화학적 영양분으로 삼을 수 있는 미네랄을 화성 표면에서도 다수 발견했기 때문에 용암 동굴이야 말로 화성 생명체 탐사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될 것입니다.
나사는 오래전부터 화성과 달의 용암 동굴을 탐사할 다양한 형태의 로버와 탐사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직접 동굴 속으로 들어가 그곳에 정확히 뭐가 있는지 탐사할 날이 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참고
https://phys.org/news/2023-04-exploring-hawaiian-caves-nasa-life.html
C. B. Fishman et al, Extreme Niche Partitioning and Microbial Dark Matter in a Mauna Loa Lava Tube, Journal of Geophysical Research: Planets (2023). DOI: 10.1029/2022JE007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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