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Flexiv)
마사지는 손으로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기 어렵습니다. 인건비가 치솟고 있는 미국에서도 이는 마찬가지입니다. 캘리포나아에 있는 플렉시브 (Flexiv)는 새로운 마사지 로봇을 이용해서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이들이 만든 리존 4 (Rizon 4) 로봇은 인공 지능 이미지 인식 기능을 이용해 마사지가 필요한 근육 부위를 파악하고 적당한 압력으로 눌러 줍니다. 실리콘 헤드에 열선이 내장되어 따뜻하기 때문에 사람이 손으로 주무르는 듯한 편안한 느낌을 준다는 것이 제조사 측의 주장입니다. 물론 자세 이동이나 마사지를 받는 사람의 체형에 맞춰 자동으로 로봇이 강도나 위치를 조종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영상만 봤을 때는 손으로 하는 마사지보다 좋아 보이지는 않는데, 제조사 측은 로봇이 일반화되면 마사지 비용이 크게 내려가면서 더 대중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로봇 커피도 아직 대중화 시작 단계인 점을 생각하면 반신 반의 하지만, 비용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저렴해진다면 가능성이 없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진짜 손으로 하는 수제 마사지 같은 문구가 등장하는 날이 올지 궁금합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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