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ngeance RGB DDR5 Memory (Image credit: Corsair))
앞서 소개한 것처럼 인텔 600/700 시리즈 칩셋은 본래 최대 지원 메모리 용량인 128GB를 넘어 일부 메인보드 제조사에서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192GB까지 지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시장에 192GB (48GB x4) 메모리 모듈이 없다는 게 문제였는데, 앞서 실기 구동 사진에서 커세어 제품이 확인되어 커세어에서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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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실제로 커세어에서 24GB 및 48GB DDR5 제품 킷이 공개됐습니다. 192GB 킷은 RGB가 없는 모델이 729달러이고 RGB가 있는 모델이 749달러였습니다. DDR5 5200 제품으로 속도보다는 용량에 초점을 맞춘 제품입니다.
(커세어 24/48GB DDR5 메모리 킷)
DDR5 메모리 규격 자체는 DDR4보다 네 배 이상 밀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모듈 한 개당 128GB, DIMM 슬롯 4개인 경우 최대 512GB 메모리도 탑재할 수 있을 것입니다. 48GB 같은 변칙 용량을 생각하면 나중에는 192GB 모듈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서버 사용자가 아닌 다음에야 지금 상황에서 64GB 이상 메모리는 과연 쓸 일이 있을지 의문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32GB 메모리도 다 못쓰는 경우가 태반이라 메모리 증설에 대한 필요성을 거의 느끼지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를 생각해보면 윈도우 98 시절에는 128MB 이상 메모리도 불필요한 사치로 느껴졌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언젠가 TB 메모리가 나오면 192GB 조차 작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참고
https://www.tomshardware.com/news/corsairs-192gb-ddr5-ram-kit-arrives-for-dollar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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