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레노버)
레노버가 애스턴 마틴의 DBS 시리즈 차체에서 영감을 받는 디자인의 워크스테이션을 선보였습니다. 레노버의 씽크스테이션 P5, P7, PX는 1-2 소켓의 인텔 사파이어 래피즈 CPU와 엔비디아 RTX 6000 시리즈 GPU를 탑재한 모델입니다.
(씽크스테이션 P5, P7, PX 스펙 비교. 출처: 아난드텍/레노버)
보통 워크스테이션은 디자인을 보고 구매하는 물건은 아니지만, 애플의 맥 프로처럼 고성능 디자인에도 심혈을 기울인 물건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원통형 같은 급진적인 디자인만 아니라면 디자인으로도 제품을 어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실 디자인 및 그래픽 목적으로 많이 쓰인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다지 놀랄 일은 아닙니다.
레노버의 씽크스테이션 P5, P7, PX는 검은색과 붉은색의 본체가 진짜 스포츠카 같은 느낌을 주는 세련된 외형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외형 때문에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 디자인을 지니고 있습니다. 내부 구조도 깔끔하고 빈틈이 없어 보입니다.
다만 PX 같은 경우 서버 CPU 두 개에다 RTX 6000 GPU 4개를 장착하면 발열과 소음이 만만치 않아 과연 사무실에서 쓸 수 있을지 다소 의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실내에서 사용하는 경우 이외에도 데이터 센터나 서버룸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경우도 적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개발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맥 프로보다 더 끌리는는 디자인인데, 고성능 PC 유저들을 대상으로 케이스나 반 본체를 판매할 계획은 없는지 궁금하네요.
참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