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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이야기 1010 -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포착한 가장 작은 소행성



 (This artist's impression shows a grey, irregularly-shaped asteroid against a dark background. Credit: N. Bartmann (ESA/Webb), ESO/M. Kornmesser and S. Brunier, N. Risinger (skysurvey.org))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에 찾아낸 천체 가운데 역대 가장 작은 천체가 포착됐습니다.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의 토마스 뮐러 (Thomas Müller, an astronomer at the Max Planck Institute for Extraterrestrial Physics)가 이끄는 연구팀은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의 칼리브레이션 작업 중 주 소행성대에서 지름 100-200m에 불과한 소행성을 포착했습니다.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의 칼리브레이션 작업은 이미 잘 관측된 천체를 관측해 기기에 성능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망원경의 중자외선 장치 (Mid-InfraRed Instrument, MIRI)의 칼리브레이션 작업의 목표는 본래 (10920) 1998 BC1라는 주 소행성대 소행성이었습니다.

그런데 연구팀은 칼리브레이션 과정 중 오류로 이 소행성을 제대로 포착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미지에서 우연히 지름 100-200m 에 불과한 작은 소행성을 발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과학자들은 지금까지 110만 개의 소행성을 포착했으나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는 주 소행성대에서는 지름 1km 이하의 소행성을 포착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너무 멀고 어둡기 때문입니다.

이번 발견은 지구에서 1억km 이상 떨어진 천체 가운데 가장 작은 소행성을 포착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의 강력한 성능 덕분에 가능한 일입니다.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은 우주의 가장 먼 곳에서부터 우리 태양계에 있는 미스터리까지 다양한 목표를 관측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태양계 관측에서도 활약이 기대됩니다.

참고

https://phys.org/news/2023-02-webb-extremely-small-main-belt-asteroid.html

T. G. Müller et al, Asteroids seen by JWST-MIRI: Radiometric size, distance, and orbit constraints, Astronomy & Astrophysics (2022). DOI: 10.1051/0004-6361/20224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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