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ing "Dragon" and "Spidar" robots show off some fascinating shape-shifting multicopter technology with awesome potential. Credit: Moju Zhao / University of Tokyo)
(The Spidar features weak, lightweight actuators in its joints, but the bulk of the work – even when "walking" – is done by the gimballed propellers. Credit: Moju Zhao / University of Tokyo)
드론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는 여러 가지 형태와 기능을 지닌 드론들을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쿄 대학의 연구팀이 개발한 드론 겸 로봇인 스파이더 (SPIDAR, SPherIcally vectorable and Distributed rotors assisted Air-ground amphibious quadruped Robot)와 드래곤 (Dragon)은 그 가운데서도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자랑합니다. 이 로봇의은 여러 개의 관절과 냉각팬처럼 생긴 강력한 팬을 이용해 하늘을 날거나 지상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연구팀이 먼저 개발한 드래곤 로봇의 경우 공중에서 형태를 바꿔 1kg의 물체를 잡거나 들 수 있었습니다. 스파이더 로봇의 경우 사실은 다리가 4개 뿐이지만, 마치 거미처럼 자유 자재로 관절을 움직여 걷거나 혹은 팬을 이용해 공중에서 날아다닐 수 있습니다. 아마도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직접 영상으로 보는 것이 더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Versatile Articulated Aerial Robot DRAGON: Aerial Manipulation and Grasping by Vectorable Thrust)
(SPIDAR: SPherIcally vectorable and Distributed rotors assisted Air-ground amphibious quadruped Robot)
스파이더와 드래곤 로봇은 다양한 환경에서 관절을 이용해 여러 가지 형태를 취할 수 있습니다. 실용성에 대한 의문은 있지만, 놀라운 기능을 지닌 드론 로봇이라는 점은 의문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영화 매트릭스에 등장한 오징어 형태 로봇을 떠올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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