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ke survivor Heather Rendulic demonstrates the function restored to her left arm and hand
Tim Betler/UPMC and Pitt Health Sciences)
(When switched on, the devices helped improve movement and function. Credit: Tim Betler/UPMC and Pitt Health Sciences)
(University of Pittsburgh's Dr Peter Gerszten explains how the implants will be positioned. Credit:
Tim Betler/UPMC and Pitt Health Sciences)
뇌졸중의 무서운 점은 예고 없이 갑자기 나타난다는 것과 생명을 잃는 정도까지 가지 않더라도 팔이나 다리 등 신체 일부를 제대로 사용하기 힘들게 된다는 점입니다. 재활을 통해 일부 자연적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으나 상당수 환자들이 오랜 시간 후유증을 겪으면서 살아 갑니다.
당연히 과학자들은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진행해 왔습니다. 피츠버그 대학과 카네기 멜론 대학 (University of Pittsburgh and Carnegie Mellon University)의 과학자들은 척수를 전기적으로 자극해 팔의 움직임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는 임플란트를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뇌졸중 환자 가운데서는 상당히 젊은 편인 31세와 47세 여성 환자 두 명에서 목에 있는 척추 신경을 직접 자극하는 척수 자극 (spinal cord stimulator (SCS)) 임플란트를 장착했습니다. 29일 간 임플란트가 장착되었는데, 이 임플란트는 항상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만 켜고 아닐 때는 끌 수 있습니다. 참고로 뇌졸중은 뇌에 손상이 생기는 것이지만, 직접 자극하기는 위험하기 때문에 중간에 신호를 전달하는 척수를 자극해 운동 능력을 높이는 것입니다.
임플란트 이식 결과 팔이 불편했던 참가자들은 훨씬 팔을 잘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완전히 마비된 환자가 다시 움직인 건 어니지만, 상당히 기능을 호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 효과는 임플란트를 제거한 후 4주까지 지속되었습니다.
(동영상)
앞으로 갈 길이 멀긴 하지만,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임상에서 뇌졸중 환자 재활치료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medical/spinal-cord-stimulation-limb-mobility-stroke-survivors/
https://www.neurosurgery.pitt.edu/news/spinal-cord-stimulation-improves-arm-mobility-after-str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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